봄은 옷 입고 치장한 여인이라는 소설가 이효석님의 글귀처럼 온 산야에 봄꽃들이 화사하게 피어 있는 깊은산속옹달샘에서 매년 산삼심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4년 전에 만난 세명대학교 자연약재과학과 임병옥 교수님과 학생을 중심으로 해마다 봄, 가을 두 차례씩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옹달샘 도서관에서 세명대학교 임병옥 교수님이 산삼심기 전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옹달샘 광장에서 열심히 일하기 전에 몸풀기 체조를 합니다. 작년에 심은 산삼 새싹이 가랑잎을 뚫고 힘차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산삼 심기 전, 가랑잎을 긁어 내고 그 위에 산삼을 심습니다. 이번에 심게 될 어린 산삼뿌리(묘삼) 점심식사 전 고도원님과 한컷! 어린 산삼을 파종하고 있습니다. 산삼 심은 뒤 정성스럽게 가랑잎을 덮어줍니다. 산삼심기를 모두 마치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함께 한 기념촬영.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