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옹달샘 작은 음악회 'Viola & Piano Love CONCERTS'

양미선

2013-09-01
조회수 15,148
글, 사진 : 조송희


옹달샘 작은 음악회
'Viola & Piano Love CONCERTS!'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피아노와 비올라의 환상적인 협연을
감상할 수 있는 마법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새로 지어진 천채방은 훌륭한 공연장이기도 합니다.
천채방을 가득 채운 500여명의 관중들.
윤나라 실장이 음악회 진행을 맡았습니다.





연주자의 땀과 숨결을 느끼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열린 공간,
작은 음악회는 관객의 마음까지 활짝 열게 만듭니다.
박수와 함성으로 연주자를 맞이하는 아침편지가족들입니다.





Pianist 박선화와 Violist 김남중,
두 뮤지션이 베토벤, 라흐마니노프, 멘델스존 등
음악가들의 사랑 이야기를 환상적인 연주로 풀어냅니다.





휘몰아치는 피아노의 선율, 흐느끼듯 속삭이는
비올라의 음색이 저물어가는 여름의 늦은 오후를 어루만집니다.
음악가들의 사랑과 슬픔이 관객들의 가슴 깊숙이 스며듭니다.





객석 여기저기서 눈물이 터져 나왔습니다.
고도원님도 촉촉이 젖은 눈으로 감동의 박수를 칩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순서입니다.
옹달샘에서 수차례 공연을 한 적이 있는 이지영님과
이지영님의 스승인 김남중님의 비올라 협연이네요.
객석 한 가운데서 연주를 시작한 지영님을 향해
스승이 걸어가며 연주를 합니다.

놀라운 이벤트에 관객들이 탄성을 지릅니다.





관객과 연주자, 제자와 스승이 하나가 된 연주...
뭉클하고도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피아니스트 박선화, 비올리스트 이지영· 김남중.
사랑의 콘서트로 마법의 음악 여행을 시켜준 그녀들을
다시 한 번 관객에게 소개하는 고도원님입니다.





"젊은 시절에는 거친 세월을 살아내느라
음악을 잃고 살았습니다. 그것이 가장 아쉽고 억울합니다.
하지만 이제 옹달샘에서 이렇게 훌륭한 뮤지션들을 모시고
온 몸으로 음악을 만납니다. 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울컥해 하는 고도원님의 표정에 참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드디어 저녁식사시간입니다.
곳곳에 자리를 잡고 ‘옹달샘 약밥 주먹밥’ 도시락을
먹는 아침편지 가족들이네요.

어느새 선선해진 숲의 바람결에는 가을향기가 깃들었습니다.
늦은 여름의 초저녁, 참 행복한 시간입니다.



느낌 한마디 86

  • 백경특

    2013-09-08

    많은 세월속에 젊음이 너무 부릅습니다
    나는 늙은이지만 마음은 늙지 않았나봅니다
    부룹기도하고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으로 도 볼수있으니 감사합니다
    언제나 즐거운 시간되세요

  • 최효인

    2013-09-07

    r고도원님~정말 큰일 하셨습니다. 지난 토욜은 금년들어 가장 멋진 외류였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 박은숙

    2013-09-05

    언제봐도 부럽기만합니다!!
    잠시 감격의눈물도 흘려봅니다.
    언젠가는 꼭 그자리에 앉아있을날을 기대하며~
    많은사람들에게 힐링이되는 옹달샘이되기를~

  • 염형선

    2013-09-04

    산책하는 기분으로 가벼히 들러 보렵니다.
    많은 이야기가 살아숨쉬는 그곳을..., 반겨주시겠죠?

  • 수니

    2013-09-03

    다들 좋은 이야기만 있어 이 글을 올리기가 ...사실 전 몇년전에 옹달샘에서 함께했던 음악회를 생각하고 참석하였는데 그 갑갑한 곳에서...그리고 음악을 감상할 수 없던 장소...바닥에 앉아 한시간 이상을 앉아 있어야 해 너무나 허리가 아팠습니다. 이제는 그런 음악회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뒤로 하고 돌아왔습니다

  • 박경숙

    2013-09-03

    옹달샘 음악회 꼭 가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댓글을 읽어보니 감동이더군요~~
    함께 한 모든 분들 얼마나 행복했을까
    사진으로 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 박인혜

    2013-09-03

    박선화 선생님과 김남중 선생님의 아름다운 듀오~
    귀가 호강하네요.
    선생님들의 선율에 힐링되는 이 기분 너무 행복합니다^^
    또 뵙길바랍니다.

  • 이연희

    2013-09-03

    박선화 선생님의 좋은 공연을 좋은 곳에서 듣는다는 것이 너무 감동이었고
    언제나 아름다우시고 멋지십니다!

  • victoria

    2013-09-03

    오늘은 labor day 인데 저는 신나게 일을 하고 왔습니다.
    아, 가을
    가을 밤, 아름다움이 가득한 그 곳 그리고 그 곳의 사람들
    행복해 하니 같이 행복합니다

  • 이용현

    2013-09-03

    사랑 가득한 연주회 참으로 보기좋습니다.
    같이하지 못한 아쉬움이 옹달샘에 그리움으로 남내요.
    향상 좋은글과 사진 감사드림니다.

  • 김영애

    2013-09-03

    정말 부러워서 눈물이 날정도입니다.저는 영원히 옹달샘 가는것이 숙제로 남내요.
    여건상 마음으로 바라보는 옹달샘 바라기게 되겠습니다.구경 잘했어요.감사합니다.

  • 여행구

    2013-09-03

    피아노의 선율이 이렇게 아름다운줄 새삼 깨달았습니다. 박선화님의 피아노 연주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김남중님의 비올라 중음도 감동이었구요. 연주를 듣다가 울컥하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가족과 같이 갔는데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 고도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 이고운

    2013-09-03

    사진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이리 뭉클해지는데 연주회에 함께 했다면 얼마나 더 행복했을까요.
    비올라와 피아노의 선율이 귓가에 울려퍼지는 것만 같습니다.
    행복한 아침입니다. 감사하니다.
    가슴에 와닿는 사진으로 항상 옹달샘에 함께 하게 해 주시는 조송희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

  • mbook123

    2013-09-03

    피아노를 배우고 싶은 생각을 다시 하게 만들어주시는 연주였습니다 박선화 선생님 화이팅~*
    다음에 다시 찾아 뵙겟습니다!

  • 박유진

    2013-09-03

    다녀온 이후에도 더 생각이 나는 연주회 였습니다 박선화 & 김남중 선생님 두분 다 항상 응원 할께요 멋진 연주 감사드립니다

  • 백춘명

    2013-09-03

    멋있고 환상의 앙상불이겠습니다
    참석하신분들의 행복해 하시는 모습이 보이는 것같습니다

  • 윤석민

    2013-09-02

    서울에서의 김남중 선생님과 박선화 선생님의 듀오콘서트를 여러번 찾아가 들을때마다 감동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가보지 못한것이 너무나 아쉽습니다. 항상 모든분들에게 어느곳에서든 음악의 소중함과 감동을 전하려 최선을 다하시는 최고의 듀오인 두 선생님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김남중 박선화선생님의 음악을 늘 응원합니다.

  • 신상효

    2013-09-02

    광주에서 충주까지 거의 3시간이 넘게 걸려 남편이 운전을 하고 저와 친한 부부와 함께 가면서 내심 걱정이 되었어요. 같이 가신 분들이 클래식은 자주 접할 기회가 없는데 다음에 부부학교를 같이 참여 하려고 답사 겸해서 초대했어요. 그런데 영화화면을 띄우고,작곡동기 해설등 기획이 너무 훌륭했어요. 그래서 그분들도 지루하지 않게 아주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대만족했어요.그리고 세계적인 김남중샘과 박선화샘의 너무순수하고 겸손하신 마음에 너무 감동을 받았어요. 저의 딸도 바이올린을 전공하고 프랑스에서 공부하고 이번에 귀국하였는데 꼭 옹달샘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면 너무 좋겠어요.제가 꿈꾸고 있답니다. 그리고 저는 또 한가지 꿈을 꾸어봅니다. 우리 아침편지 가족들이 합창동아리가 만들어져 깊은 산속에 합창이 울려 퍼지면 더욱 아름다울 것 같아요.저번에 2011년 모이자 다 모이자 야외에서 할,때에도 7명이 같이 관광버스로 갔을때에도 너무 좋았는데 그리고 감동해서 눈물이 나왔는데 이번에도 눈시울을 적시고 밤에 돌아올 때 차도 많이 밀려서 거의 10시에 도착했는데 너무 좋아서 얼른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고도원님 아침지기들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해요.

  • 김용무

    2013-09-02

    선생님 선생님 김남중 선생님!

    무더위도 채 가시기 전,

    8월 18일 영산아트홀에서의 섬머페스티벌중 가슴 찡한 사랑의 듀오콘서트를 한지가 엊그제인데,

    놀랍게도 선생님은 8월 29일엔 압구정 장천아트홀에서 세명의 제자들과 테마콘서트를 또 열었더이다.

    또 선생님께서 이번 8월 31일에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옹달샘 힐링콘서트에서 까지 연주로 댓글들을 읽어보니 감격과 감동의 눈물을 자아케 하는 물결로 사랑의 힐링 전도사가 되셨더군요

    무대에서 맨발로 내려가 사랑하는 제자와의 연주하시는 감동적 사진 분위기는 박세리가 LPGA 전설적 첫 우승 감격때의
    뭉클했던 맨발이 생각나더군요

    옛말에 발바닥에 땀나면 무섭다고들 했는데
    선생님께서의 제자사랑은 꽃씨뿌리는 마음과 열정으로 넘쳐 흘러 존경스럽고 또 아름답기 까지 합니다.

    김남중 선생님!
    평소 음악 장르를 초월, 판소리 및 우리의 국악기 소리에 대한 관심이 남달리 특별하시더니만 국악과의 협연을 통하여 새로운 화음 신세계 향연을 창출 하시더군요.

    이번 9월 3일에도 범 국제적 C20 제4회 문화소통포럼에서
    한국 대표연주자로 연주하시게 되었다니 축하드리고

    비올라와 국악기의 색다른 협연을 통하여
    우리의 양악과 국악의 화음 멋을 외국대표들에게 펼쳐주소서!


    김남중 선생님의 또 다른 창조적 국악협연의 감동적 뉴스 스토리가
    벌써부터 제 가슴에 울려 펴지는 것 같네요.

    부럽도록 항상 예쁘고도 현명한 자녀분들과 또
    훌륭하신 사부님과 노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평소 존경하옵는 선생님의 발전과 열정에 축하드리면서
    감동적 연주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열성 팬 김용무

  • 임정희

    2013-09-02

    저는 엄마의 아이디로 글을 올리는 학생 김효빈 입니다.비올라.클래식은 막연한 높은 담장이라고만 생각하던 제게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김남중 선생님 감사 합니다. 도도하시고 고상하실 준만 알았던 선생님은 귀엽기 까지 하시고 생각 보다 많이 지루 하지도 않고 깊은 감상에 빠져 드는 귀한 시간이었읍니다.저도 이제 좋은 클래식이라는 친구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선생님음악을 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엄마를 졸라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비올라를 배울 수 있을 까(취미로) 하는 생각도 한 번 해 보았습니다.

  • 이설

    2013-09-02

    김남중님 .박선화님 이지영님의 스토리가 있는 아름다운 무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마음으로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그날의 감동이 생생하게 기록된 송희님 사진 또한 감사드립니다.

    김남중님이 새로운 꿈을 향하시는 길에 사람들의 치유와 사랑이 함께하리라 확신합니다.
    옹달샘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정하

    2013-09-02

    화면, 댓글들을 보며 음악이죽어 버린다면 이란 시가 떠 오르네요
    감동이 느껴진듯 합니다.

  • 최정희

    2013-09-02

    김남중 선생님!!!
    나이 45에 비올라의 소리가 그렇게 아름다운지를 처음알았네요~~
    피아노와 비올라의 선율과 함께 절친이 옆에 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이 작은도시에서 훌륭한 소리를 듣게 해주셔서 넘 감사했구요
    그런 공연이 저희 회사에서도 있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쌤 감동이였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최은정

    2013-09-02

    뭉클한 감동이 있는 음악회였네요. 무대에서 신던 구두를 벗고 객석에서 제자와 만나 연주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보니 왠지 제 맘도 뭉클해지네요.

  • 주현주

    2013-09-02

    매번 행사를 바쁜 핑계로 참석은 못하고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위로를 받습니다.정말 부럽고 또 부럽네요.다음 행사에는 꼭 참석하리라 다짐해보며.......

  • 이보경

    2013-09-02

    아주아주 오랜만에 외동딸의 결혼을 앞두고 저희 가족이 선택한 나들이가 바로 옹달샘였습니다.
    깊은 울림이 있는 음악회에 가족은 모두 감동 그 자체였답니다.
    셔터소리마저 다 사랑의 연주로 녹여버리는 감동 그지체였지요.
    안구 건조증으로 눈알이 뻑뻑했었는데,
    감동이 이어지니 건조증마저 없어졌답니다.
    고도원님과 아침지기들이 우루루 찾아온
    음악회 손님들을 접대하느라 분주하게 오가시는 것도 참 사랑이 넘치는 것 같았습니다.
    여름을 보내는 마지막 주말의 아름답기 그지없는 저녁으로
    깊이깊이 추억으로 자리매김하는 감동의 저녁이었습니다.
    옹달샘 카페의 비채커피는 가히 명품이더군요.
    옹달샘 근처의 산속에서 영글었을 법한 도토리 가루가 들어있는
    와플도 예술(?)이었구요.
    좀 더 자주 가보고 싶은 곳 옹달샘입니다.
    단 한 분만이라도 연주를 듣고 치유가 되신다면 어디든 찾아가겠다는 각오를 말씀하시는 박선화선생님의 말씀에 정말 감동스러웠습니다.
    다른 연주회에서도 또 만나고 싶은 충동이 솟아올랐답니다.

  • 오은선

    2013-09-02

    너무너무 멋있으세요~^^♥

  • 양선예

    2013-09-02

    자연.. 음악..그리고 사람사람...
    그 자체만으로도 힐링힐링이었습니다.
    감동어린 최고의 곡을 선사해주신 연주자님들 감사합니다.
    깊은산속옹달샘이 거기 있어 행복합니다~^^

  • 김찬숙

    2013-09-02

    참 즐거운 시간 이였겠습니다. 나도 함께 했었으면 하는 부러움!

  • 임정희

    2013-09-02

    김남중선생님의 비올라 연주회가 감동이었습니다. 클래식을 잘모르는데도 온몸에서 느끼는 마음의 평안함과 김남중 선생님의 진솔한 모습이 연주에 담겨있어서 더욱더 감동적이었습니다. 옹달샘음악회에서 다시 한번 듣고 싶습니다. 이런 콘서트를 기획하신 고도원 아침 편지에 또한 감사드립니다.

  • 김애진

    2013-09-02

    우와 이렇게 뜻있고 아름다운 음악회가 있었다니...너무 부럽고멋있습니다
    비록 함께하지못했지만 많은분들의 노력에 갈채를보내드립니다!!
    아름다우신박선화선생님!!!*_* 너무너무너무너무 멋있으세요!! ♡♥♡♥

  • 윤경자

    2013-09-02

    항상 함께 하고픈 마음입니다
    멀리 있어서 이렇게 볼수잇게 해주심 감사드립니다

  • 박선화

    2013-09-02

    안녕하세요 이번 러브콘서트에서의 피아노 연주를 맡았던 피아니스트 박선화입니다. 옹달샘의 가슴 떨리던 연주와 푸른숲에서의 쉼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바쁜 일상속에 있느라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많은 의미로 다가온 지난 토요일의 연주...
    그날의 연주에 오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리며 열린마음으로 저희의 연주를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격스러웠습니다.
    사실 저도 올해 초 아주 힘든 시련이 있었던 터라 연주중에 눈물이 왈칵 나오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연주자로서 연주를 온전히 전해드리고자 꾹꾹 참아야했었답니다. 아마 관객분들 한분 한분의 간절한 마음들이 저에게 그대로 전달되서 그렇겠지요
    저의 마지막 인사말 아직 잊지않으셨죠? " 저의 연주에 단 한분이라도 진심으로 감동하실수있다면 그 연주를 위해 어디든 가겠습니다." 라고 약속 드렸습니다. 이 약속 항상 지킬수있는, 초심을 잃지않는, 좋은 음악추억을 드리기위해 항상 노력하는 연주자가 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응원합니다!*^^*

  • 조송희

    2013-09-02

    김남중선생님 사진을 찍었던 조송희 입니다.
    댓글을 올려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연주를 들으면서 눈물을 흘렸다던 제 지인들 기억하시지요?
    함께 사진을 찍었던~~
    음악회가 끝나고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내내 연주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선생님이 무대에 나와 신발을 벗는 순간 관객들의 마음도 함께 열렸다구요.
    박선화님의 피아노 연주도 그 연주를 더욱 감동적으로 느끼게 한 해설도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취재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진을 찍었지만
    관객들에게도 선생님들께도 얼마나 죄송스러웠는지 모릅니다.
    셔터 소리가 음악에 방해가 될까 봐...
    나중에는 결국 카메라를 내려놓고 객석 뒤쪽으로 가서 눈을 감았지요.
    피아노와 비올라의 선율이 온몸에 감기더군요.
    참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옹달샘에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음악회에 함께한 아침편지 가족과 댓글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원향란

    2013-09-02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곳이였는데 이번에 첫 방문했습니다.
    피아노와 비올라의 선율이 아직도 전해지는듯 싶습니다.
    진한감동을 전해주신 두 연주자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김남중선생님의 진솔한 이야기에 마음까지 찡했답니다.

  • 사람사람

    2013-09-02

    언젠가는 한번쯤 가보고 싶네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실감이 나질 않아서
    다음에는 시간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리는 많이 떨어져 있지만.....

  • 조정래

    2013-09-02

    음악도 좋고 풍경도 좋고 사진도 좋습니다~^^ 피아노와 비올라의 협연 기억 속에 잘 간직하겠습니다~^^

  • 조명진

    2013-09-02

    사진으로 음악이 흐르고 감동 전해집니다.
    함께 누리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고도원선생님의 함박웃음 해맑아 더욱 좋습니다.^^*

  • 최명희

    2013-09-02

    사진으로도 감동이 전해지네요.
    아침편지 가족들 얼굴이 행복해보여요^^

  • 정한근

    2013-09-02

    옹달샘의 초가을, 피아노, 바이올린, 비올라의 맑은 아름다운 선율,
    멋진 장면들이 가슴으로 느껴집니다.

  • 장아리

    2013-09-02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열정적인 모습 보기 좋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김한나

    2013-09-02

    글과사진으로 충분히 감동이느껴지네요
    선생님 정말아름다우시고 멋지십니다♡

  • 임지선

    2013-09-02

    가을의 시작과 함께 편안하고 감성적인 연주회 시간들이 상상됩니다~
    앞으로도 더욱 자주
    비올리스트 김남중선생님과 피아니스트 박선화선생님의 아름다운
    연주를 듣고 싶습니다

  • 김다혜

    2013-09-02

    멋있어욘 쌤~♥♥ 앞으로도 기대할게용♥_♥

  • 이한얼

    2013-09-02

    앞으로도 좋은 연주 부탁드려요~~ ^^

  • 박소영

    2013-09-02

    시네마천국 영화에 나왔던 엔리오모리코네 곡을 듣고 그때 느꼈던 감동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비올리스트 김남중씨 연주 넘 멋지세요. 완전히 팬이 되었네요. 예쁜미소와 멋진연주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 박명숙

    2013-09-02

    아름답고 슬픈 작은음악회.. 라고 부르고 싶네요.^^
    같이 같던 초등3학년의 감성어린 소녀의 한마디는 " 너무 슬펐어~" 연주자님들의 애정 섞인 해설이 없었다면 느끼지 못했을 소중한 추억이 됐을거라 믿습니다. 저희 네자매의 의미 깊은 작은음악여행이기도 했구요. 연주자와 모든 스탭들께 감사 드립니다. 모두 모두 햄 뽂으세요ㅋ^^

  • 임나령

    2013-09-02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에 베토벤의 애절하고 슬픈사랑을 함께 느끼며 뜨거운 가슴속의 뭉클한 감동과 진주같은 눈물이 하염없이 흘려내렸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사랑의 음악회....
    애절한 비올라의 선율....음악회 내내 뜨거운 감동을 영혼으로 담았습니다.
    실물로 처음 뵌 고도원님....여유로운 미소에 잔잔한 목소리조차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치열한 경쟁속에 이런 쉼을 마련해 주셔서 .....
    아쉬운점은 공연내내 쉬도 때도 없이 터지는 휴대전화 셧터소리와 후레쉬에 느낌들을 방해하는점들이 많이 아쉽고 안타까웠습니다.
    공연도중엔 그런점들을 삼가해주고 공연이 쉼을 할때 사진을 찍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리모두 쉼을 얻고 사랑을 담고 여유를 만드러 왔는데 조금씩 노력하면 안될까요??^^
    고도원님 앞으로도 자주자주 저희들에게 여유로운 쉼을 마련해 주세요~~사랑합니다^^

  • 이규공

    2013-09-02

    저도 꼭 참석하여 음악속으로 들어가 여정의 파노라마를 그리고 싶네요
    그림으로 보기만 하여도 가슴이 뭉클하네요
    다음기회에는 꼭 참석하고 싶네요 **^^**

  • 임대원

    2013-09-02

    느낌이 와닷습니다.
    진정 객석과 하나되는,
    서로 호흡하는,
    생명있는...
    멋지고 훌륭하십니다.

  • 김다나

    2013-09-02

    얼굴도 너무 이쁘시고ㆍ언제 또 하세요~♥

  • 송은혜

    2013-09-02

    후기만 봐도 감동이 전해옵니다~
    다음번 연주가 있다면
    꼭 참석하고 싶네요~~ㅎㅎ

  • 최윤빈

    2013-09-02

    이렇게 감동적이고 멋진 연주회에 가지 못한게 너무 아쉬워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꼭! 가려구요^-^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박미소

    2013-09-02

    작은 무대이지만 의미가 큰 연주네요!^^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물어 연주자와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연주회..^^
    사진으로만 봐도 감동이 흘러오네요^^

  • 김태화

    2013-09-02

    제가 사랑하는 오랜 친구들과 처음으로 옹달샘 방문한 날이어서
    너무 좋고 오래 기억에 남을 하루였습니다.
    김남중 선생님 연주와 풍부한 감성 다시금 생각나네요.
    제자분과의 협연도 멋지셨어요.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고도원님과
    아침지기님들의 열렬한 환영의 인사 감사해요~~*^^*

  • 강준선

    2013-09-02

    고맙습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한 소식 전해주시어 마음 한 가득 담고 옹달샘음악회를 준비하신 여러분과, 고도원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 심경미

    2013-09-02

    웬지 바람이 쓸쓸하게 느껴질때 주어진 멋진 시간..
    사랑하는 두딸들과의 나들이 너무나 좋은느낌이엇구 오랫동안 간직하고픈 연주회 였습니다.
    솔직한 연주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저에게 전해지며, 저는 고도원님의 말씀처럼 아주 좋은
    약을 먹고 온 느낌입니다.
    약발 떨어지면 다시 오라고 하신 말씀이 너무나 위안이 되었습니다.
    친정아버지 같은 마음과 넉넉한 말씀에 가슴 벅찬 하루였습니다.

    제가 힘들때 갈곳이 있구나 하는 여유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유금자

    2013-09-02

    음악회라 하면 딱딱한 의자에 각자의 생각에 빠진모습인데
    이 음악회는 가족이 함께 모인듯 화기애애한 모습과 연주자와 청중이
    함께한듯해서 정말정말 좋아보이는군요~~^^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나들이와 음악회였을지............
    가족이 함께와 여유있는 저녁시간을 보낸 분들이 부럽군요.

    다음엔 저도 남편과 함께 참석해 볼랍니다~~^^

  • 배국철

    2013-09-02


    이쁜사진찍어줘서 감사합니다
    김남중님 .박선화님 이지영님 정말 감동의 무대 그자체였습니다
    정말 멋찐연주 감사드립니다
    정성을 가득담아 사랑을 나눠주신 옹달샘음악회를 준비해주신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음악과 자연 그리고 사람들 ..
    사랑합니다 김시합니다

  • 박지숙

    2013-09-02

    비올리스트 김남중님께서 달아주신 첫 사랑글이 새롭고 반갑습니다.
    옹달샘에서 느껴졌을 그 감동을 저도 사진으로 충분히 느끼고 있습니다.

    고도원님의 강연중 음악을 잃고 산게 가장 아쉽고 후회 스럽다고 하셨던
    말씀을 여러번 들으면서
    저 역시도 더 늦기 전에 음악을 한번 즐겨보리라 생각 하면서
    시작한게 우클렐레 였습니다.

    그 시작으로 인해 38년 목빠지게 기다려온 인연도 만났구요..^♡^
    이러니 제가 아침편지를, 또 고도원님을 사랑하지 않을수 없지요..

    옹달샘에서 계속되는 작은 음악회들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하지만
    늘 반갑고 새롭고 즐거운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10월에 옹달샘에서의 멋진 음악회를 기대해 봅니다.

  • ksg1268

    2013-09-02

    저는대금을공부하고있는데다음에실력이되면옹달샘에서고도원님및좋은분들과함께연주할기회가되었으면좋겠다는바램을가져봅니다 항상고마운마음으로좋은글대하고있습니다

  • ksg1268

    2013-09-02

    저는대금을공부하고있는데다음에실력이되면옹달샘에서고도원님및좋은분들과함께연주할기회가되었으면좋겠다는바램을가져봅니다 항상고마운마음으로좋은글대하고있습니다

  • 박현규

    2013-09-02

    조카들까지 추가되는 바람에 불안한 마음으로 옹달샘에 방문했습니다. 다행이 아침지기님이 잘 해결해주셔서 넘 감사드리고요...
    아이들의 약간의 소음만 빼고는 너무 훌륭한 비올라와 피아노의 선율...잊지 못할 감동적인
    공연이었습니다.
    더구나 김남중님의 꿈을 위한 사표...꼭 꿈을 이루시는 모습 멀리서나마 응원할께요~^^*

  • 이희재

    2013-09-02

    마음을 열고 선율을 따라가다보니 마음의 숲에 촉촉한 물길이 흐르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관객과 연주자가 하나되고 그 하나됨이 승화되어 커다란
    울림이 되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지난번 이사오 사사키님의 공연은 야외인데 비해 실내에서 에너지가 응집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포근히 자리한 옹달샘의 모습과 파스텔톤의 건물들,
    그리고 들꽃들이 음악과 어우러진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초 윤

    2013-09-02

    이 음악회에 참석하지 못해 못내 아쉽습니다.
    이렇게 멋진 감동이 있는 음악회였군요.
    김남중님의 훌륭한 연주회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김영의

    2013-09-02

    음악회의 감동이 아직도 남아 있어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저희 가족 사진까지 찍어주셔서 영광이예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한상명

    2013-09-02

    아름답고 훌륭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느껴 집니다.

  • 이윤수

    2013-09-02

    조송희님의 정감어린 사진과 해설
    그리고 험한 세상사느라 음악을 즐길 여유가 없었다는 고도원님.
    유ㄴ나라 실장님,
    한번도 거기에 가 본적 없지만 저도 마음은 선율따라 객석에 앉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 이혜숙

    2013-09-02

    피아노와 비올라의 연주 소리가
    지금도 귓가에 맴돕니다.
    마지막 앵콜 아리랑.... 참 좋았습니다.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준비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 김광일

    2013-09-02

    정말 행복했습니다.

  • 사공엽

    2013-09-02

    부러워요. 가고싶어요.

  • 허영주

    2013-09-02


    음악이 있는곳에 사람사는 재미가 있어 아프리카 원주민들도 그들만의 독특한 음악을 즐기며 자연의 현상에 맞춰 순수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 바이올린, 비올라, 피아노의 맑고 아름다운 선율이 산속에 메아리칠 때 초목과 산새들도 흥겨웠을 것입니다.

  • 이미자

    2013-09-02

    사진으로만도 음악이 들리는듯
    정신이 맑아지는 아침입니다.
    산중의 아름다운선율을
    가까이에서 감상한다면
    더욱 좋겠지요!!!


  • 국무사

    2013-09-02

    직접 관람할 수는 없었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구경해도 현장의 느낌이 오는 것 같습니다. 저도 나이들어 대중음악이 아닌 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아침편지에서 제공하는 클래식 음악도 듣고 있습니다. 여러방면으로 힐링의 영역을 넓었가는 옹달샘에 힘찬 박수를 보내며 좋은 음악 제공해 주신 뮤지션 분께도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음악회를 개최하여 직접 관람하지 못한 회원들에게 사진으로 그 현장감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 유성호

    2013-09-02

    음악회의 여운이 길었습니다.
    영상과 작곡자의 설명을 곁들인 점이 감상의 깊이를 더 했습니다.
    청정 숲과 공기,웰빙 주먹밥,도토리빵,비채커피...
    점점 기운이 넘치는 옹달샘의 변화가 감지 되었습니다.
    멋진 음악회였습니다.

  • 김중수

    2013-09-02

    옹달샘에가면언제나벅찬감동이있습니다
    아름다운음악과
    아름다운자연과
    아름답고열린가슴을가진사람들이있어서
    정말좋습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 유화미

    2013-09-02

    한국에 가면 가보고 싶은 명소중의 하나입니다.
    사진만으로도 그 감동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옹달샘 구석구석 가본듯 느껴본듯 그려집니다.

  • 채송화

    2013-09-02

    깊은산속 옹달샘 천채방에서의 마법의 시간.*옹달샘 작은음악회* 여러분 모두 행복해 보이십니다. 김남중님. 박선화님. 이지영님. 멋진 연주만큼이나 참아름다우십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옹기종기 가족들과의 주먹밥 사랑도. 행복이 멀리까지 전해 옵니다.~(^*^)(^*^)~

  • 임창주

    2013-09-02

    아름답고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 김동환

    2013-09-02

    훌륭한 음악회,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사진을 보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많은 분들의 노고와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한옥녀

    2013-09-02

    우와! 보기좋습니다.
    숲속에서 저녁식사 하시는 모습들이 더 정감가네요.
    다음 기회에 꼭 참석 합니다.
    뮤지션들 수고많으셨구요. 모두 행복해 보이십니다.

  • 이효진

    2013-09-02

    사진으로나마 행복에너지 받습니다^^.
    옹기종기 사이좋게, 행복행복해 보입니다

  • 김남중

    2013-09-01

    비올리스트 김남중 입니다.^^
    하하~ 제가 일등이네요!
    연주 끝나고 서울로 돌아와서도 그곳 옹달샘에서의 감정과 여운이 가시지 않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자꾸 자꾸 생각 나는 것이... 꼭 상사병(?) 같네요.^^
    항상 무대에서 신던 높은 구두를 벗고 맨발로 내려선 순간, 저의 마음이 활짝 열려 버렸던 같습니다.
    함께 울고 웃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의 음악을 마음으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더 감동을 주는 진실된 연주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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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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