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인상주의展' 걷기명상 영상 소개

조한나

2016-03-08
조회수 8,084

예술의전당 '인상주의展' 걷기명상 영상


느낌 한마디 4

  • 도영기

    2016-04-30

    안녕하세요? 미국에 사시는 짱구 엄마님 안부로 올립니다 이 글은 두번 읽었습니다
    아니 열번을 읽어도 가슴에 와닫습니다 어린시절에(초등학교 2학년)학교에서도 우리의
    말과 글을 못 쓰게 하고 일정의 속국에서 분노를 느꼈습니다 어린시절에도 기억이 납니다
    짱구엄마님께서 외국에서 애국심을 존경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 은 해외에서나 국내서나
    국가와 국민을 위해 더 발전 하고 살기로 노력 해야 되겠습니다 일본도 못된 과거가 밉지만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인 우리대한민국 또한 가슴이 아픕니다 통일이여 어서오라~
    이 작은 나라에서 왜 이렇게 굴곡이 많을까요 국력이 강해야 되겠습니다
    외국에서도 조국은 모국인것을 강조 하시고 애국 하심을 지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외동포 여러분 께).

  • 도영기

    2016-03-29



    고도원 선생님 수고가 많습니다
    많은 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외 국내 소식을 알려 주시고 슲은일 기쁜소식
    희망을 느끼게 하셨습니다 그럼 건강 하세요~
    발전을 기원 합니다

  • 곽성수

    2016-03-23

    그림을 주시하고 있는 포인트마다 사람들은 슬프기도하고 기쁘기도하며 좌절하기도하고 희망을 갖기도 하는데 이는 생각의 전환으로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게 중요함을 느끼게 해주신 고도원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직접 현장을 가보지 못했지만 영상으로 많은걸 느끼게 해주셨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짱구엄마

    2016-03-12

    이 글이 이 지면에 어룰리지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2016년 2월25일 동영상으로 올려졌던 '아아모리 온천 영상 치유여행 을보고서 조국을 떠나 사는 동포로서 아침편지애독자들게 이해를 돕고자 올리니 좀 긴 글이지만 꼭 읽어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양해를 구합니다.

    아침편지 애독자 여러분과 고도원님, 그리고 아침지기님들께 드립니다.
    미국에 사는 동포로서 감히 고도원님께 정신차리라고 말을 했던 짱구 엄마 입니다. 아침편지 애독자 여러 분들과 고도원님을 비롯해서 아침지기님들, 함께 이번 아아모리 온천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께 꼭 알려드리고 싶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들이 명상과 힐링 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아아모리 온천에서 일본 옷 입고 일본 음식 대접받고 환한 웃음으로 사진 찍어 동영상 올릴 때 우리 이곳에 사는 동포들은 2월29일로 마감이 되는‘가주 교육 국의 위안부 역사 교육 지지 캠페인’이 막바지를 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아래 이곳 미주 중앙일보에 난 기사를 첨부하니 한번 보시기바랍니다.
    캘리포니아 주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10학년 역사 교과서 교육과정 개정안 지침에 ‘위안부는 국가에 의해 운영된 성노예 이자 20세기 역사의 가장 광범위한 인신매매라고 가르칠 것’이라는 초안을 공개한 바 있다. 주 교육부는 오는 5월 공청회를 통해 수정안을 확정해 2017년부터 교육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 일본 극우파의 급작스러운 청원운동은 위안부 역사에 대한 날조된 내용을 퍼뜨려 이를 쟁점화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교과서 기술을 무산시키려 하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한인단체들이 전개하는 온라인 청원사이트(www.comfortwomenpetition.org)는 “여성과 어린이 수 십만 명이 1932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 종전까지 일본 제국 군에 의해 인신매매와 성 노예를 강요당한 인권 유린은 인류가 기억해야 하는 가장 어두운 역사의 일부”라며 “캘리포니아 교육부가 이 중요한 역사의 한 장을 교과서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노력에 찬사를 보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일본 단체들이 미국 내 온라인 청원사이트를 통해 날조된 위안부 역사를 미국 교과서에 기술할 것을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청원사이트 ‘change.org’에서는 “위안부는 급여를 잘 받은 매춘부였고 미군에도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내용을 기술하라”는 내용의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캠페인 목적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위안부 기림비 건립 결의안이 통과된 이후 교과서에 위안부 역사를 개정 교과서에 기술하는 것을 추진하는 캘리포니아 교육부에 대한 방해공작의 일환으로 보인다.
    위안부 청원 사이트
    가주 교육국의 위안부 교육을 지지하는 이메일 보내기(HSSframework@cde.ca.gov)
    한인단체들이 전개하는 온라인 청원사이트(www.comfortwomenpetition.org)
    한인단체들로 이루어진 위안부역사교육가주연대(이하 연대)가 지난 2달 동안 펼친 온. 오프라인 서명운동에는 2만 명 가량이 참여했다. 2월29일 오후에 끝난 온라인 캠페인에는 9744명이 참여했다.<미주 중앙일보 기사인용>
    여러분들이 아아모리 온천에서 명상과 힐링이라는 이름으로 웃고 사진찍고 있을 때 이곳 동포들은 email이 있는 사람들은 청원 싸이트에 들어가서 서명을 하고 email이 없는 분들은 교회에서 단체로 하는 지지서명 운동에 동참해서 한 사람이라도 많이 동참 하도록 온 힘을 모울 때였습니다. 그런데 아침편지에서 보여주는 아아모리 온천 동영상을 접하고선 너무도 기가 막혀 “아니 어쩜 이럴 수가”이 사람들이 정신이 있는 사람들인가? 아무리 먼 거리에서 사는 사람이라도 이렇게 정신상태가 다를까? 참으로 동영상을 보면서 기가 막히고 분통이 터졌습니다. 훌륭한 목사님들이 교회 제단에서 은혜의 말씀을 전했던 목사도 실제의 생활에서 본이 되지 않았던 삶을 살아온 것이 탄로가 났을 때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우리는 보아온 사람들입니다. 고도원 님은 대한민국의 국민들의 희망과 꿈을 키워주는 멘토 이십니다. 지도자이십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링컨 학교를 만들어서 링컨 대통령의 정신을 심어주고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훌륭한 일들을 하고 계십니다. 이런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너희들이 쉼과 힐링이 필요할 때 이 ‘아아모리 온천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나라 안 밖이 어떻게 돌아가던 아아모리 온천 다다미 방에서 일본음식 대접받고 일본 옷 입고 명상을 하면 힐링이 잘된다고 가르치겠습니까?
    세계곳곳에 명상하며 힐링을 할 수 있는 장소는 굳이 일본이 아니더라도 많습니다. 미국 50개 주의 산재해있는 아름다운 자연들은 명상과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이 너무도 많습니다. 어렵게 고생해서 번 돈을 왜 하필이면 일본 온천에 가서 뿌려야 합니까? 작년이 광복 70 주 년의 해였습니다. 1910년 8월 29일에 일본에게 강점 당하면서 대한제국 국민은 일본의 속국인이 되었습니다. 그때 우리의 선조들은 인간 이하의 악랄하고 혹독한 생체실험을 당했고, 강제로 어린 소녀들이 종군위안부로 끌려가 모진 굴욕과 고통 속의 삶을 살았 습니다. 일본에 강점 당했을 때의 우리민족의 비참한 삶은 이루말로 다 표현 하기도 힘들 정도로 많습니다. 또 이곳에서 동포사회 최초로 2010년에 뉴저지 버건 카운티 가 펠리사이즈 시티 도서관 앞에 건립한 위안부 기림비 (추모비)를 일본 주미 총 영사와 일본에서 온 중위원 5명이 방문해서 종군 위안부 기림 비 철거를 요청하고 그 댓가로 벚꽃 길 조성을 위한 지원과 도서관 장서기증, 미일 청소년 프로그램신설,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거액을 투자 하겠다며 기림비 철거를 요청했습니다. 기림 비에 새겨진 내용은 ‘1930년대부터 1945년까지 제국주의 일본군대에 의해 납치된 20만명이상의 여성과 소녀들을 추모하며 위안부로 알려진 그들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인권침해를 감내해야 했다. 참혹한 인권침해를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철거를 요청하는 이유는 기림비에 새겨진 거짓말(?) 때문에 일본학생들이 따돌림을 받고 있다면서 종군위안부는 강제로 징집한 것이 아니라 제발로 걸어와서 창녀 노릇을 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고맙고 감사한 것은 뉴저지 펠리 사이즈팍 제임스 로튠도 시장은 ‘위안부 기림비는 전쟁과 인권침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교육에 꼭 필요하며 나아가 역사의 진실은 반드시 밝혀져야 하며 전쟁 범죄와 같은 잘못된 과거는 재발 하지 않도록 기록해야 한다는 정치 철학을 분명히 하며 기림비 철거를 거절했었습니다. 이 기림비가 세워지면서 미국 곳곳에 기림비 모금이 시작 되어 여러 곳에 기림비가 세워졌고 계속해서 우리들은 이 기림비가 미국 곳곳에 더 많이 세워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속에서 자라는 일본인 아이들이 자신의 선조들이 저지른 죄악으로 인해 왕따를 당하고 사람 취급 받지 못하는 일이 앞으로 있을 것을 미리 내다보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일본사람들의 민족성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돈을 앞세워 자신들의 지은 죄상을 부정하며 은폐하는 인간들이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양심의 소리를 듣지 못하는 양심이 없는 동물들과 같은 사람들입니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바뀌지 않는 이중성의 거짓 행위들을 우리들은 그대로 묵과할 수는 없습니다. 저도 일본친구를 갖고 있습니다. 인간 대 인간으로서는 예의 바르고 친절하고 그야말로 좋은 품성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사람들의 피 속에 흐르고 있는 이중성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일본민족의 이중성과 이 거짓을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미국 국정교과서를 통해 교육 함으로서 일본민족 들이 얼마나 비굴하고 정직하지 못한 민족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한국 역사교과서에서는 지워지는 위안부 역사를 머나먼 이국 땅에서 한 줄이라도 남기겠다는 한인들의 바람이 이번에 2만 명 참여로 이어졌으며 "위안부 역사가 반드시 가주 교과서에 실려 잘못된 과거를 되풀이 하지 않게끔 해야 하며 "다른 주 역사교육에도 포함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리들은 노력할 것입니다. 가주 교육국은 2017년 가을학기부터 가주 내 공립고등학교에 다니는 10학년생이 배우는 역사과정에 위안부 교육을 포함하도록 교과과정 개정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육국은 5월 개정안을 최종 결정합니다. 많은 유태인들을 학살했던 독일 민족들은 유태인들에게 지금 까지도 용서를 빌며 보상을 철저히 하고 있으며 그 후세들에게 선대들이 저지른 죄상을 교육하며 정치인들도 진심에서 울어나는 사과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독일 민족과 너무 대조적인 일본을 보면서 역시 독일민족은 위대한 민족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일본 물건들이 좋아서 사는 것은 사람들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정신까지 명상이니 힐링이니 하면서 일본까지 가서 일본음식에 다다미 방에서 일본 옷 입고 동영상을 올리는 것은 자재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보는 사람들의 안목에 따라 이번과 같은 좋지 않은 감정들을 갖게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사람들의 미국 이민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113 년 전에 신체검사와 인텨뷰를 통해 통과한 86 명이 하와이 사탕수수농장의 노동자로 취업이 되면서 최초로 시작을 했습니다. 사탕수수 농장의 고된 생활을 견뎌내며 농장에서 번 돈을 나라를 잃고 상해에서 독립 운동을 하는 상해입시정부에 독립자금으로 돈을 보냈습니다. 사탕수수밭에서의 힘든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병으로 죽어간 사람들도 마지막 죽으면서도 자신이 사탕수수밭에서 일하고 모은 돈을 독립자금으로 보내달라는 유언을 하면서 죽어간 사람도 있음을 이민 역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우리는 훌륭한 이민 선조를 가진 이민자들이며 이런 훌륭한 이민 선조들이 나라를 사랑했던 모습들을 닮기를 원하며 우리 후세들에게도 이 훌륭한 선조들의 살아온 삶을 알리며 우리의 정체성에 대해서도 한치의 흔들림이 없이 대한민국의 뿌리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들로 키워 나가고 있습니다. 그 예로서 이민 사회에 있는 한국 학교에서 이곳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도 한국말과 한국 글을 가르칩니다. 한국 예절을 가르칩니다. 한국의 전통 예술도 가르치며 태권도도 가르칩니다. 미국에 6년동안 유학을 왔었다는 이 혜란씨는 6년동안 부모에게서 받은 귀중한 딸라를 쓰면서 이민 사회에 무엇을 보고 갔습니까? 그리고 6년동안 미국에서 어떤 과목을 전공하셨습니까? 학위 하나 따지 못하고 6년동안 귀한 돈만 쓰면서 허송세월 보내다 ‘내가 미국에서6년동안 유학을 한 사람’ 이라는 타이틀 하나 가지고 귀국한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40년전 제가 미국에 올 때 국가에서 정착금으로 인정한 돈이 어린아이 600불 어른 1000불이었습니다. 만약 돈을 많이 가져오다 발각이 되면 감옥에 갈 때였습니다. 우리는 이런 돈을 받아 말도 잘 통하지 않는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대학을 나왔던, 회사의 높은 직책을 가졌던, 사업을 하던 사장, 전문 직을 가지고 있던 사람,교육계에서 종사하던 사람 등 한국 에서 생활하던 것은 다 잊어버리고 미국의 밑바닥부터 시작을 했습니다. 남자들은 대부분 힘으로 하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빌딩청소하고 여자들은 전자부품 조립하는 공장과 봉제공장 같은 곳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공돌이 공순이로 불릴 때도 있었답니다. 우리 이민 일세들은 살아남기 위해 돈을 벌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야말로 하루에 잠자는 시간을 아끼며 두 직장 세 직장을 뛰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집도 마련하고 가발 가게, 세탁소, 헴버거 가게, 구두수선, 흑인들 동네에서 잡화상, 청바지장사 이런 류의 일들을 하면서 생활 터전을 잡고 아이들을 대학을 보내고 했습니다. 때론 흑인들 동네에서 장사를 하다가 흑인들 총에 맞아 생명을 잃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심신이 많이 지쳐있지만 명상이다 힐링이다 라는 말을 들어 보지도 못하고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이런 삶을 살아도 내 조국에서 물난리가 나서 어느 지역이 물에 잠겨 피해를 입은 곳이 뉴스에 나오면 어느새 한인단체나 마켙이나 교회에서 성금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그 모금한 돈을 한국에 보내 수재민들을 돕습니다.I M F 가 발생했을때도 우리동포들은 조국의 부모 형제에게 딸라 보내기운동,사업하는사람들은 한국물건 수입하기, 조국이 어려운 일이 발생하면 제일먼저 힘을 합쳐 도움의 손길을 보냅니다. 우리들이 조국을 떠나 살고 있지만 조국을 등진 것도 아니며 도망 나온 사람들도 아닙니다. 제조업에서 일을 하며 세금을 꼬박꼬박 낸 것은 자랑이 아니며 당연한 일입니다. 한국에서 열심으로 일하시고 심신이 지쳐서 쉬고 싶으신 분 막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열심으로 돈을 모아 세계 어디를 가나 본인들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제가 열거한 위의 글들을 참조하시어서 일본이라는 나라만은 생각을 다시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많이 힘 드시는 생활을 하시더라도 이민 초기에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 힘들고 힘든 생활을 했던 우리 이민 1세들의 삶도 한번은 생각 하시면서 힘 든 삶을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미국에 졸업시즌이 되면 미국 각처에서 우리아이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미국 신문 지상을 매울 때가 있습니다. 우리 이민자들은 힘들고 힘들었던 이민생활의 보람과 기쁨을 이때 맛봅니다. 내 아이이건 남의 아이이건 대견하며 그 아이들을 뒷바라지한 부모를 향해 수고함의 위로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이제 우리 이민 사회도 많이 성장을 해서 정계, 제계, 교육계, 법조계, 예술계. IT 업계. 사업체 등 다방면에서 성공한 사례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다양한 민족들이 이루어 사는 나라입니다. 미국 이민법이 통과되었던 첫해에 아일랜드에서는 백만 명이, 폴란드에서는 75만 명이 한꺼번에 신대륙 아메리카로 몰려들어 왔다고 역사에는 적혀있습니다. 유태인들이나 아이리쉬들은 자기들이 핍박 받던 때나 당당해진 때나 변함없이 떳떳하게 행동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자기네 이민의 역사를 가장 체계적으로 정리해 둔 사람들이 아이리쉬-아메리칸들입니다. 천여 페이지에 달하는 대형 사전의 크기에 꼼꼼하게도 세세히 기록하고 있으며 미국 대통령 40여 명 중에서 아이리쉬-아메리칸 여덟 분의 이름, 올림픽에서 미국에 금메달을 안겨준 30여 명의 이름과 오스카상을 받은 영화배우들의 이름까지. 제 2 차 대전과 한국전의 영웅 맥아더 원수, 미국에서 아일랜드 어(語)를 가르치는 300여 개의 유니버시티와 칼리지의 이름까지 꼼꼼히 뒤져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읽노라면 미국이 마치 아일랜드 이민들에 의해서 이룩되어 온 나라인 듯 착각이 될 정도입니다. 그런 정리 작업을 이루어 놓은 그들의 노력이 부럽습니다. 그리고 그 후손들은 떳떳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 이민의 역사가 올해로 113년이 되었습니다. 우리도 아이리쉬 아메리칸 못지않게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 우리 후손들이 이 땅에서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기초를 닥아 줄 것이며 우리의 이민 역사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고도원님께서 항상 꿈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데 우리의 이민자들의 꿈도 있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이 가지고 있는 똑똑하고, 예의 바르고, 부지런하고, 인정 많은 이런 좋은 인성을 우리 후손들에게 배우게 해서 우리 1 세대 이민들이 다 죽은 후 이민 역사 200 년, 300 년이 지난 후에라도 코리안-아메리칸 이 대통령이 되어 미국을 이끄는 앞날이 있을 것 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우리 부모는 미국에 와서 세탁소를 해서, 햄버거 샾을 해서, 가발을 팔아서, 신발 수리를 해서, 잡화장사를 해서 나를 키웠다. 그러나 나는 우리 부모의 부지런함과 정직함, 바르게 사는 법을 배웠고, 이웃을 사랑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인정을 베푸는 법도 배웠다. 나는 우리 부모를 존경하며 코리안-아메리칸임 을 자랑한다.’ 라고. 나는 우리의 후세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어서 백악관에서 연설하는 그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후보가 백악관을 향해 질주하고 있을 때도 많은 이들은 그가 흑인들의 위상을 조금 높여주고 결국은 낙선할 것이라 예측하고 있었지만, 그는 자기의 꿈을 미국인 전체의 꿈으로 바꾸는 극적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우리 한국인의 다음 세대가 또 그런 꿈을 가져야 하며 우리 이민 일세들은 우리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밑 거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당당하게 말할 것입니다. “우리 부모들은 자기 전공도 다 버리고 이민이라는 생활터전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 우리 후세들을 위해 우리의 정체성을 심어주며 당당하게 살아갈 것이고 자녀들의 본이 될 것이다. 이런 우리의 힘들이 모여 뷰리풀 헤리티지(Beautiful heritage)를 만들어 갈 것이다. 라고
    40년전 미국 백화점에서 마이크로웨브 오븐을 하나사기 위해 한국제품을 찾으면 한국물건은 고장이 많이 나는 제품이라고 하면서 구석 후미진 곳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느 곳에 가도 삼성, 엘지 의 선명한 마크를 단 제품들이 상점 제일 좋은 곳에 진열이 되어 있는 것을 볼 때 기쁘기가 이루 말 할 수가 없습니다. 친정 조국이 선진국 대열에서 경제대국에서 국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살기를 누구보다도 바라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곳에서 태어난 어린 아이들이 방학을 맞아 조국을 방문해서 서툰 한국말을 하고 영어만 사용하드라도 조국 대한민국의 지평(地平)을 넓히는 큰 자산이 왔다고 생각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말 한마디라도 가르쳐 보내주십시오. 아침편지 350만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고도원님, 아침지기님들 꼭 이 글을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정신 차리라고 말씀 드린 것 기분 나쁘게 생각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모두는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거듭 말씀 드리지만 이제 세상은 숨길 것이 없습니다. 자신들의 죄상을 부끄러움도 없이 거짓으로 일관하는 그 민족성에 우리가 무엇 때문에 그 들을 두둔해야 합니까? 댓 글을 보니 정신 차릴 사람들이 한 두 명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본의 악랄한 역사를 잘 몰라서 그럴 것이라고 좋게 생각을 합니다. 이제 저의 글을 읽어보시고 왜 우리가 정신을 차려야 하는지 정확히 알 것입니다. 철부지 들도 아니고 제발 여러 사람 실망시키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사고는 정지상태의 빨간불 신호 일 때는 사고가 나지 않고, 잘 나가는 파란불 신호에서 대부분 사고가 난다고 합니다. 잘 나갈 때 한번쯤 뒤돌아보며, 깊은 산속 옹달 샘 프로그램도 이쯤 해서 한번 더 점검 하셔서 더욱 알차고 보람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거듭 발전하시기 바랍니다.
    긴 글 읽으시느라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에서 동포 짱구엄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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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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