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링컨학교 17기 사진모음

이효진

2015-01-12
조회수 4,509

 

 

글, 사진 : 조송희







'깊은산속 링컨학교'
겨울방학 첫 캠프인 17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입학식을 하는 날,
154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링컨학교 강당을 꽉 채웠습니다.






이번 링컨학교에서는 어떤 신나는 일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가슴이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입니다.






아이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며 환영하는 고도원님







아침지기 샘, 재능기부 샘들과 함께하는 일주일,
아이들을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마음껏 꿈꾸고
노래하고 춤추게 될 것입니다.






행복한 시간 속으로 다 함께 go~~!!!





옹달샘에서 처음으로 하는 요가

'몸풀기 마음풀기' 시간입니다.
난생처음 해보는 요가가 낯설지만 재미있습니다.
한 시간 동안 열심히 샘을 따라하다 보니
굳어있던 몸이 조금씩 풀어지네요. 신기합니다.






'웃음명상' 시간입니다.

어린아이처럼 웃고 떠들고 춤추며 노는 것이
명상이 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명상을 합니다.
등을 곧게 펴고 앉아 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 쉽니다.

몸이 고요해집니다.
흔들리던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맞는 크리스마스의 밤입니다.






다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겨야겠지요?




재능기부 샘들이 신나는 '사감댄스'로
옹달샘 파티의 첫 문을 열었습니다.





각 조 및 꿈방 별로 펼쳐진 장기자랑 퍼레이드.

재치와 재능, 끼가 넘치는
발랄하고도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무대입니다.





참 행복한 크리스마스네요.




모두에게 사랑을 보냅니다.
"I love you!"





이번 방학 캠프 기간에는 특별한 순서가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인사 시간에 영상과 함께 전날 있었던 뉴스를 전하는 일이지요.

영상담당 재능기부 샘이 기획, 연출하고
날마다 새로운 학생들이 앵커가 되는 시간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습니다.





링컨학교 기간에는 아이들이 직접 청소도 하고 설거지도 합니다.
청소명상, 설거지명상이지요.

하지만 그마저도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이명상이 됩니다.





흰 눈이 쌓인 옹달샘은 아이들에게 광활한 자연이며
다정한 시골 외갓집 같은 곳입니다.

꽁꽁 얼어붙은 연못에서 눈싸움을 하는 아이들.
겨울 추위쯤이야 두렵지 않습니다.





카페도 아이들의 행복한 놀이터입니다.




링컨학교 앞마당에서 만화책을 보는 아이들이네요.

옹달샘은 손닿는 곳곳에 책이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지요.
아이들은 이곳에서 책 읽는 즐거움에 새롭게 눈뜨기도 합니다.





'2분 스피치'는 링컨학교의 핵심 프로그램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힘이 스피치이기 때문이지요.

'2분 스피치'는 고도원님이 특강을 바탕으로 하여
아침지기, 재능기부 샘들의 지도로 완성됩니다.





자유시간이네요.

9형제자매들과 샘들의 게임과 놀이는
자유시간이면 더 따끈따끈해집니다.





'2분 스피치'는 조, 꿈방, 나이 별로 그룹을 만들어
몇 차례에 걸쳐서 발표와 수정을 거듭합니다.

링컨학교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이 2분스피치를 쓰고
샘들과 9형제자매 앞에서 발표하는 기회를 갖는 것이지요.
경청하는 자세도 함께 배웁니다.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세계최고 비보이들의 공연을 보는 시간,
비보이와 함께 '꿈춤'을 추는 시간입니다.





비보이에게 직접 춤을 배우는 것은
재미있고도 새로운 경험입니다.





'M&M CONCERTS'가 2014년의 마지막 음악회를
'깊은산속 옹달샘'의 링컨학교 17기 학생들과 함께 했습니다.





'M&M CONCERTS'는 '인사동 아리랑'에 참여하고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는 등 의미 있는 행보를 계속해 온 연주단체입니다.

지난 11월에는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을 위한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의 뜨거운 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열정적인 연주에 학생들과 함께 환호하는 고도원님.




드디어 '2분 스피치콘서트'가 시작 되었습니다.

선수로 선발된 25명의 학생들이 링컨학교의 단상 위에서
저마다의 꿈과 '꿈너머꿈'을 이야기 했습니다.
당당하게 꿈을 외치고 울먹이며 '사랑한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씨를 뿌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저 고도원은 여러분에게 잡초를 뽑아주는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모두 위대한 사람이 되는 그날까지."

I'm great!
You’re great!
We're great!





링컨학교와 함께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잃어버린 꿈을 되찾으시기를
새롭게 꿈꾸시기를

'꿈너머꿈'을 마음껏 펼치는 한 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느낌 한마디 11

  • 이정배

    2015-01-15

    교사를 위한 행복 리더십 연수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정말 행복하고 뜻깊은 명상체험을 통해 2박3일 내내 행복했던 날들이 그리워집니다. 사진을 보니 우리 선생님들도 이렇게 찍은 모습 볼 수 있느거죠?! 조송희 샘, 기대 만땅입니다.

  • 김태주

    2015-01-15

    보노보노샘이다 ㅎㅎ

  • 박경숙

    2015-01-14

    깊은산속 링컨학교에서 체험한 경험이
    바탕이 되어 아이들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좋은 추억과 경험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링컨학교 준비하시는 분들과 고도원 선생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조승희님 좋은사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영호

    2015-01-13

    저희 아이를 링컨학교에 보내면서
    지인들과 아이 친구들에게 알려 4명의 아이들이참여하게 되었네요.
    우리 아이가 혼자 가기를 너무 싫어했거든요.
    6박 7일간 떨어져 본적도 없고…..
    결과는? 대성공!!
    함께간 아이들도 모두 좋았다고 해서 어깨도 으쓱!
    이렇게 믿고 보낼 수 있는 캠프가 또 있을까?
    링컨학교를 준비하고 운영해주시는 모든분과 고도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충주에서 비추는 작은 불빛이 오늘도 저희 가족을 따뜻하게 하는듯 합니다.

  • 김홍자

    2015-01-13

    언제나 옹달샘의 생생한 소식을
    사진과 글을 담아주시는 조송희님,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미래의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이곳 링컨학교를 다녀간 아이들 만이라도
    이곳에서 지내며 경험한 모든것들이
    좋은 방향의 지표로 자리매김해 주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링컨학교에 수고해주신 모든분들께
    힘찬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화이팅~

  • 이진경

    2015-01-13

    건강한 웃음소리가 막 들려오는 듯 합니다.

    링컨학교를 통해 평소하지 못했던 많은 경험들이
    아주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눈부시게 푸른
    성장할 아이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모순덕

    2015-01-13

    횟수를 거듭해가는 링컨학교의 늘 새롭고 활기찬 모습들은
    기성세대인 저에게도 희망을 샘솟게 하는 샘터입니다
    링컨학교 화이팅!!!

  • 김상구

    2015-01-13

    왜 현실에서는 아이들/어른들이 저렇게 놀 수 없을까요....부럽기도 하고,한편으로는 현실이 ..

  • 허영주

    2015-01-13

    링컨학교 학생들의 밝은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봅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집안의 정적 환경에서
    사랑과 나눔이 어루러진 동적 환경 기회를 제공하는 깊은산속 옹달샘의
    역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 윤창중

    2015-01-13

    사진속의 아름다운 꿈과 웃음이 넘치네요
    사진 잘 봤읍니다.
    이 학생들이 앞으로 이 나라와 사회를 지고
    갈 동량으로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고도원님과 옹달샘 가족들의 건강과
    새해에 행복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하합니다.

  • 이지호

    2015-01-12

    송희님의 글과 사진을 다시 보니 17기 아이들과 함께했던 지난 6박 7일의 소중한 추억이 다시금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링컨학교에서의 6박 7일이 아이들의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하며,
    아이들이 폭풍성장하여 언젠가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좋은 글, 사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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