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원데이 페스티발', 옹달샘 작은 음악회 사진 모음

이효진

2014-07-15
조회수 11,923
글, 사진 : 조송희님


깊은산속 옹달샘의 7월은 수련의 계절입니다.
옹달샘의 연못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이기도 하지요.





이맘 때 연못은 개구리들의 천국입니다.
아침나절에 연못가를 거닐면 인기척에 놀란
개구리 수십 마리가 다이빙을 하듯 물속으로 뛰어들지요.

그런데 이 개구리는 미동도 없이 연못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깊은산속옹달샘'에서는 개구리도 명상을 하나 봐요.
저도 개구리 옆에 앉아 한참동안 연못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붉고 흰 수련이 만개하고 푸른 숲이 물에 잠겨 일렁이는
연못 속에는 개구리들이 유유자적 헤엄 치고 있네요.

오늘 옹달샘에서 벌어진 축제는
자신들이 누리는 행복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해가 기울고 땅거미가 내려앉으면서
옹달샘이 본격적으로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한여름밤의 음악회인 '더하우스 콘서트'와 '깊은산속 옹달샘'이
함께하는 2014 ONE DAY Festival이 열리는 날이
바로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ONE DAY Festival은 지난해에 이어
옹달샘에서는 두 번째로 참여했습니다.





'2014 ONE DAY Festival'은 7월 12일,
한·중·일 세 나라의 94개 무대에서 동시에 공연을 하는 음악축제입니다.
문화적으로 소통하며 국가 간의 갈등을 줄이자는 뜻으로 시작한
이번 Festival의 주제는 '너와 나의 경계를 허문다'입니다.





"이 맑은 숲에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지는
여름밤을 오랫동안 꿈꾸었습니다.
그 꿈을 이루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재즈의 리듬에 온몸과 마음을 적시는 행복한 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의 주인장 고도원님이 관객들에게 드리는 인사입니다.





옹달샘 '천채방'에서 열린 이번 음악회는
'김가온 재즈 트리오'의 무대입니다.





김가온님이 연주자들을 소개합니다.

리더 김가온님은 서울대음대를 졸업하고 버클리음대· 뉴욕대에서 수학하며
재즈의 메카인 뉴욕에서 각광받던 재즈연주자입니다.
지금은 한국 재즈씬에서 눈부신 활동을 하고 있지요.

베이스 김인영님은 제3회 자라섬콩쿠르에서 대상 및 솔로이스트상을
수상하고 국내외의 유수한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연주하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입니다.

드럼의 김홍기님은 암스테르담 음악원과 아르테즈 음악원을 졸업하고
2013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재즈음반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재원입니다.





'Cantaioupe lsland'가 연주됩니다.
감미롭고 나른한 재즈 선율이 천채방을 가득 채우기 시작하네요.





베이스 김인영은 묵직한 저음의
깊고 유려한 음색으로 객석을 휘어잡습니다.





느린 듯, 휘어져 감기는 독특한 드럼의 리듬이 더해지니
객석도 열기도 달아오릅니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정상급의 재즈무대에
귀가 젖고 눈이 황홀한 한여름 밤입니다.





몸이 저절로 움직이고 손은 박자를 맞추네요.
너와 내가 열리고 아티스트와 객석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순간입니다.







재즈의 연주는 자유로움이지요?

연주자에게도 객석과의 소통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달아오른 분위기에 맞춰 즉석연주를 시작하는
연주자들의 몸짓이 신들린 듯합니다.





아이들도 나와서 박수를 치며 음악을 즐기네요.
'깊은산속옹달샘'의 음악회에는 유난히 가족관객이 많습니다.





환호하는 관객들.
이토록 달콤한 여름밤을 선물한 아티스트들을
차마 떠나보내기가 싫습니다.





'더하우스 콘서트'와 '깊은산속 옹달샘'이 함께하는
2014 ONE DAY Festival

지금 이 시간,
다른 나라·다른 무대에서는 다른 음악이 연주되겠지요.
그렇지만 이렇게 특별한 시간을 음악으로
공유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하나로 이어져 있을 것입니다.
오늘 '깊은산속옹달샘'을 찾은 모든 분들이
감미로운 재즈로 한 마음이 된 것처럼......

아름다운 밤입니다.



느낌 한마디 60

  • 정화임

    2014-07-22

    여운을 매일 CD 들으며~~~ 그날의 실황 녹음 햇더라면, 너무너무 아쉬움에'''
    내 모습도 보여서 소름이 돋네요...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오진균

    2014-07-22

    사진 멋지네요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명옥

    2014-07-21

    참석은 못했지만 사진을 보며
    저도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착각을 합니다.
    멋진 사진을 촬영해주시고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김선남

    2014-07-20


    고맙읍니다 감사합니다 최고에 힐링이였읍니다
    옹달샘 발전을 빕니다

  • 조선경

    2014-07-18

    행복해 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저도 마음이 행복해지려 하네요.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어느 여름밤에 들려오는 재즈선율과 웃는 얼굴

    내게 행복한 에너지를 전해주네요.

  • 황인섭

    2014-07-18

    음악회의 행복한 분위기가 사진을 통해 너무 생생하게 전해집니다.
    너무도 멋진 여름밤이었을 것 같습니다.
    조송희님의 사진은 항상 보는 이의 마음을 흐뭇하게 합니다.
    한결같이 겸손하시고 피사체를 따뜻하게 바라보시는
    마음이 너무 잘 뭇어나시는 것 같아 좋습니다.
    다시 들려보고 싶습니다.
    옹달샘의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경숙

    2014-07-18

    깊은 옹달샘 연못에 핀 꽃이 소소하면서도 정겹습니다
    고도원님에 미소는 언제 보아도 다정하고 따스한 미소로
    행복에 젖어 계시네여?
    더하우스 콘서트에 실력있는 연주자.관객이 하나되어
    행복한 여름밤을 보내셨네요?
    모든 분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 조향숙

    2014-07-17

    너무 멋진 초여름 밤 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선율과 그윽한 깊은산속 옹달샘의 향기를 마음껏 마시고, 흠벅 취한 하루 였습니다.
    주최하느라 수고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연주하신 김가온 트리오 에게도 박수 보냅니다. 정말 좋은 여름밤의 추억 이었습니다.
    금빛부부학교 13기 여러분 화이팅,

  • 김기승

    2014-07-17

    엉엉,, 나도 가고싶어라...
    참석하신 분들은 정말로 '행운아'들이네요.
    다음엔 이런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지.

    연주해 주신분들께 감사...
    함께해 주신분들께 감사...

  • 이서종

    2014-07-17

    원데이 축제에 참석하여 작은음악회를 즐기는
    남녀노소의 얼굴에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큰 기쁜
    표정을 확연히 느낄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어주신
    조송희님의 솜씨와 노고를 치하하고 또 고맙습니다.

  • 안상옥

    2014-07-17

    연주 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너무 진지 합니다
    우리의 삶도 그랬으면 합니다

  • 김홍도

    2014-07-17

    한여름 개구리의 유영과
    재즈 음율이 환상적입니다~

  • 조송희

    2014-07-16

    아~~ 또 오타네요. '에키네시아'!!! ^^::

  • 조송희

    2014-07-16

    송우섭님의 애정어린 지적, 정말 감사 드립니다.
    덕분에 다시한번 공부를 하게 됩니다.
    사실은 옹달샘의 건축과 정원을 책임지고 계시는 원우식 소장님께 물어서 애키네시아란 꽃이름을 알아두었답니다. 저는 꽃이름을 모르면 무조건 원소장님께 여쭤 보거든요. 그런데 이름이 너무 어려운 것 같아서~~(ㅎㅎ 제 생각입니다.) 독자들이 읽기 편하시도록 그냥 들꽃이라고 썼답니다. 사실 요즈음 옹달샘 곳곳에 야생화들이 만개하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말씀을 듣고 보니 원예종과 들꽃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너무 가볍게 넘긴 것 같습니다.. 늘 조심한다고는 하지만 공적인 글을 쓰는 사람의 자세가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 다시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쩜 그리 꽃에 관해 많이 아시는지요. 아침편지 가족들이 얼마나 박학다식 하신지, 감탄합니다.
    다음에는 더 신중히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문신유

    2014-07-16

    좋은님 생일 선물로 예약해 두었었는데..
    정말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신재균

    2014-07-16

    사진을 보니 그날의 감동이 다시한번 느껴집니다.
    너무너무좋았구요 자주 음악회를 열어주세요..^^

  • 정경훈

    2014-07-16

    가족들과 오랫만에 좋을 시간보내고 왓습니다.
    감사합니다.

  • 박영미

    2014-07-16

    모처럼 남편과 함께 찾은 옹달샘.예전보다 훨씬 아름다워진 옹달샘을 보는 게 행복합니다.원데이 페스티발...작년엔 영등포 문화원에서 즐겼는데 관객 수가 적어서 좀 그랬는데... 숲속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듣는 째즈는참으로 더 황홀했습니다.자신의 악기 피아노,베이스 , 드럼 모두가 하나되어 혼을 쏟아내는 시간 ~~~행복한 여름밤을 보냈네요.감사합니다.

  • 이금호

    2014-07-16

    언젠가 저도 함께 참여하는 기쁨을 가지고 싶어요^^

  • 권영미

    2014-07-16

    사진으로 도 그날의 아름다운 선율과 행복의물결들이 느껴지네요
    조송희님의 사진과 설명 감사합니다 ^^

  • 홍선옥

    2014-07-16

    정말 좋았겠어요....참석하셨던분들이 부럽네요~~~~


  • 홍선옥

    2014-07-16

    정말 행복

  • 민경희

    2014-07-16

    함께 할 수 있었으면 더 큰 행복이겠지만
    그림속에 빠져 들수 있도록 설명, 사진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행복하세요.^*^~~~!!!

  • 박은숙

    2014-07-16

    넘~넘부럽네요!!
    언젠가는 꼭 그자리에 있고 싶네요.
    멋진음악회 사진으로도 충분히 전해지네요.
    감사합니다!!

  • 소민숙

    2014-07-16

    멋진 밤이었겠다. 댓글을 읽으며 그밤의 느낌이 전해지는듯 합니다.
    조송희님 사진과 글 아름다워요.
    입가에 저절로 미소가 머금어집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ㅎㅎㅎㅎㅎㅎ

  • 유혜선

    2014-07-16

    사진으로도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저도 다음기회엔 꼭 참여해 보고싶네요^^
    그리고 역시 고도원님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생각이 꿈으로 현실로 이어지는 멋진 옹달샘!!
    오늘도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

  • 멜라니오

    2014-07-16

    참 오랜만에 숲속의 예쁜집에서 힐링하는 하루저녁이었습니다 음악도 관객도 연주자도 모두 최고의 격을 갖춘 분위기 였습니다.

  • 강은실

    2014-07-16

    조송희님의 사진 속에서 음악도 사랑도그리도 사람도 풍광도
    새 소리와 개구리 소리까지도 들리는듯 느끼며 잡힐듯 보면서
    행복에 푸욱~~~~~~~~~~젖곤 합니다
    뎅큐 송희님~~~!!! 알라뷰 송희님~~~!!!

  • 김윤민

    2014-07-16

    귀촌 3년차..
    가까이에서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 김희정

    2014-07-16

    더불어 함께 하니 정말 행복한~~~
    정말 좋습니다.

  • 이근배

    2014-07-16

    함께해서 더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용화

    2014-07-16

    사람은 꼭 밥만으로 살지 못하나봅니다.
    정신(영혼)의 밥도 먹어야 하나봅니다
    육체와 혼을 흔들어 주는 예술이 필요하단 것을 느낌니다
    참 아름다운 시간 같습니다.

  • 김은숙

    2014-07-16

    너~무 부럽습니다....
    내년에는 꼭 그 자리에 제가 참석해 있기를 기대합니다^^

  • 이기남

    2014-07-16

    행복한 느낌이 사진을 통해서도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보는 것, 듣는 것, 그리고 함께하는것
    그속에서 벽은 허물러지고 느낌은 공유되지않나 생각합니다.
    가까운데 계신분들이 부럽습니다. ㅎㅎㅎ

  • 임선영

    2014-07-16

    남편과 간만에 드라이브 삼아 참석하게 된 음악회였습니다.
    트리오만으로도 이렇게 풍성한 음악을 즐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하우스 콘서트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철푸덕 앉아서 편하게 옆사람 숨소리 같이 들으면서 함께 흥을 느낀다는 것이 행복한 음악회 였습니다.

    요즘 CD들으며 수목원 길로 출근하는 아침이 아주 행복하답니다. ^^
    좋은 기회 만들어주신 김가온님,김인영님, 김홍기님, 고도원선생님과 옹달샘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신원우

    2014-07-16

    감사합니다

  • 송우섭

    2014-07-16

    정말 좋네요. 꼭 다음에 한 번 가고 싶습니다.

    사진 설명 중에 '들꽃'으로 되어 있는 부분이 있어 아는 꽃이어서 자세히 알려 드립니다.

    옹달샘의 연못에 피어 있는 꽃은 들꽃이라기 보다는 원예종 꽃입니다.

    이름은 에키네시아(Echinacea)라고 부르고,
    우리 나라에서는 '자주천인국'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자주색이 대부분이어서 그렇게 불리웁니다.

    영어식 꽃이름은 'conflower'라고 씁니다.

    학명을 꽃이름으로 한 '에키네시아'가 주로 쓰입니다.

    원래 학명은 라틴어식으로 읽어야 하는데,
    그렇게 읽으면 '에키나케아'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에키네시아'로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사진의 흰꽃 종류를 'White Swan'이라 하기도 합니다.
    모습이 그런 느낌이 드는가요?

  • 정혜영

    2014-07-16

    짙어가는 여름속에서 한번 다녀온 옹달샘이 참말 그립습니다.
    짧은 인연으로 늘 옹달샘가를 기웃대지만,
    선뜻 물한모금 하지 못하고 서성대기만 합니다.
    음악회 소식을 접하고도 내가 가는 것이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그곳에
    누가 될까 싶기도 했고요...^^
    지난밤 야근으로 잘 떠지지 않는 눈을 부비며 일터에 앉아있는 지금도
    그곳이 눈에 선합니다.
    순수함이 느껴지는 조송희님의 글과 시진도 그 얼굴과 오버랩되어
    일상속 맑은 바람으로 지나갑니다.
    방학하면 커피라도 한잔 하러 가야하겠습니다.

  • 신순예

    2014-07-16

    안녕하세요?
    녹색뇌캠프를 9월에 예약한 이혜수 엄마입니다
    그래서 관심있게 보고있는데요 거리상 함께하지 못해서 참 아쉬웠답니다
    고도원님 아침편지 매일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송희경

    2014-07-16

    아름다운 사진들을 통해 잔잔한 즐거움이 전해지네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무더운 여름 아침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 청풍명월

    2014-07-16


    깊은산속 옹달샘의 깊은 넓은~ 정성과,

    사진작가 조송희님의 차분하면서도 가랑비 같은 느낌의 전달이,

    출근한 아침 사무실, 작은 어느 수목원 산책길과도 같은 느낌으로 전달되는 향기로
    하루를 포근하게 출발합니다.

    옹달샘님들 늘 건강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으~리!!
    감사합니다.

  • 정희란

    2014-07-16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할 수 있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저는 해남 땅끝에서 배를 40여분 타야만 하는 섬에 살고 있습니다. 늘 함께 하고 싶지만 지리적 여건상 함께하지 못해 늘 아쉬움으로 남지요. 이곳은 전복으로도 유명한 섬마을입니다.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네요. 저희 섬마을 초등학교에 재능기부겸해서 콘서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곳은 환경이 열악하다보니 이런 멋진 음악을 들을수 있는 기회가 없답니다.
    저 개인적 생각인데 여행삼아 한번 놀러 오신다 생각하시고 오실 생각없으신지요.
    희망사항뿐이네요.
    윤선도 유적지로도 유명합니다.

  • 이미정

    2014-07-16

    너무나 아름다운 장면입니다.. 그 자리에서 같이 호흡하고 즐겼던것같은 느낌에 빠져들어봅니다~ 모든 분들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

  • 허영주

    2014-07-16

    수련이 떠있는잎 옆에 옅은 진분홍의 환상적인 꽃송이를
    물위에 올려놓고 하얀꽃잎의 이름모를 꽃송이와 녹색과
    검정줄무늬로 단장한 개구리가 바위에 배를깔고 일광욕을
    하고있는 연못의 풍경은 참으로 아늑하고 평화롭습니다.
    피아노, 첼로, 드럼의 화음이 옹달샘 천재방에서 광풍과
    천둥이 어느새 귀밑을 스치는 여린 바람소리로 잔잔해진
    한여름밤의 음악회 화음이 잘 담아낸 사진속에 그대로
    정지하여 보는사람의 눈에 다시 재생됩니다.

  • 박미정

    2014-07-16

    정말 느낌있는 밤 이였습니다. 즉흥곡을 들을때 아... 재즈의 매력이 이거였구나.. 했습니다.
    좋은 음악을 감상하게 해 준 세 분께 다시 감사드리며, 이 날 저는 김가온씨의 피아노 선율도 좋았지만 김홍기씨의 드럼 연주에 흠뻑 빠졌습니다. 음악을 받쳐주는 역할의 드럼이지만 드럼이 합류되지 않으면 정말 아주 좋은 흥은 나지 않더라구요.^^ 드럼을 좋아하긴 했지만 이날 드럼의 매력에 흠뻑 빠졌습니다.~~~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옹달샘에도 감사드려요~~~

  • 김상우

    2014-07-16

    그 시간의 감동의 여운이 아직까지도 가득한 느낌입니다.
    하우스콘서트, 재즈의 매력에 본격적으로 빠져들어보렵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주신 옹달샘 가족들과 연주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김재환

    2014-07-16

    이런 좋은 음악 회에 참석못해 서운하기 그지없지만 운영진의 특별한 배려로 고밥게 잘보았습니다. 건강하십시요 ~~~

  • 도르가

    2014-07-16

    옹달샘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정말 특별한 아름다움이 있어요!
    멋진 음악회에 함께하지 못해 아쉬워요.

  • 김영환

    2014-07-16

    아름다운 사람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 사진을 보니 그 장소에 있는것 같습니다

  • ardour60

    2014-07-16

    금빛부부학교 진행중에 뜻하지

  • 박 순일

    2014-07-16

    처음 접하는 Jazz. 너무 멋있었습니다.
    Double base의 멋있는 음색, 아 저런 기법도 있구나...
    드럼세트 피아노 정말 좋았습니다.
    Jazz를 모르는 집사람도 먼거리를 잘 왔었다고 감사해하였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윤선동

    2014-07-16

    미래를 향하여 타오르는 듯한 정열을 본듯 합니다.
    행복한 밤이었을 것으로 상상됩니다.
    다음 기회엔 나도 함께 참석해 보고 싶네요
    너무나 아름다움 분위기와 느낌이 사진으로 전달되네요.

  • 박유자

    2014-07-16

    함께하지 못해 멀리서나마 아쉬움을 달래며 사진으로 그곳의 아름다운 소식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표정들에서 행복감이 느껴지네요.다음엔 함께 하리라 기대하며 사진 감상 잘 했어요. 늘 감사합니다, 네델란드에서...

  • 소연

    2014-07-16

    째즈는 즉흥연주다!
    멋진 장소
    멋진 음악
    멋진 사람들과 함께한 이시간
    최고의 힐링을 하고 왔습니다.

  • 허 석

    2014-07-16

    옹달샘 째즈의 축제 사진만으로 도 째즈음악으로 온 몸을 흠뻑 적셔주고도 남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양평 어울림골에서 梅田 許 錫 合掌.

  • 한연옥

    2014-07-16

    행복한 밤이었습니다. 멋진 음악소리 지금도 생생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명화

    2014-07-16

    정말 멋진 음악회의 밤이었습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옹달샘의 축제가 새록새록:)
    넘 좋았습니다.
    귀한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지기의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 밤도 고운 꿈들 꾸시길!!!

  • 장윤수

    2014-07-16

    사진으로만 보는 데도 음악회의 향연을 조금은 느낄 수 있을 듯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순간들을 다 놓치고 살아온 삶이 억울하기도 합니다.
    참 아름다운 밤이로군요.
    깊은산속옹달샘이 진정한 꿈의 친국임을 알겠습니다.

  • 정은석

    2014-07-16

    행복감이 이곳까지 전해지네요.^^
    현장감 그대로 전해져오는듯..고맙습니다.그행복한 미소 그대로 모두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 박노을

    2014-07-16

    조송희님 항상 사진을 보지만 화폭이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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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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