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링컨 1일체험' 조송희 사진 모음

조한나

2014-04-01
조회수 7,832


글, 사진 : 조송희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는 3월의 마지막 주말,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링컨학교 일일체험’이 열렸습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힐링 무브먼트’입니다.

먼저 간단한 체조와 호흡법을 배웁니다. 난생 처음 하는
동작이지만 앞에서 이끌어주시는 샘을 열심히 따라합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의 이마에 손을 얹고 볼을 감쌉니다.
가슴에도 가만히 손을 얹어 봅니다. 아이의 부드러운 숨결과 체온이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내 아이를 이렇게 마음을 다해서
어루만져본 게 언제인가 싶습니다.

눈물이 납니다.






이제는 아이가 엄마 아빠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차례입니다.

엄마 아빠의 볼을 감싸고, 심장소리도 들어봅니다.
그 작은 아이가 갑자기 쑥 자라 어른이 된 것 같습니다.
고사리 같은 아이의 손길이 이렇게 따뜻할 줄 몰랐습니다.








“아버지의 멘토는 제 인생의 멘토가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눈물과 기도가 아이들을 살립니다.”

고도원님의 ‘꿈너머 꿈’ 특강입니다.






엄마 아빠와 아이가 이처럼 함께 강의를 듣고,
박수를 치는 것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칭찬명상’은 아이들만의 시간입니다.








엄마 아빠에게 사랑과 감사를 담은
편지를 쓰는 아이들이네요. 뜻밖의 러브레터에 오늘 밤
엄마 아빠는 또 한 번 울컥하게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칭찬명상’을 하는 동안,
엄마 아빠는 도서관에서 고도원님과 ‘즉문즉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딸아이와 마음과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아이하고 함께 여행하고 체험하는 것이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아이의 얼굴을 만지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즉문즉답’ 시간에도 참 많은 이야기가 쏟아집니다.






‘춤명상’ 시간입니다.

아이와 엄마 아빠가 다함께 뛰고 구르고 춤을 춥니다.
마음껏 소리도 질러봅니다. 동물원의 코끼리도 되고,
원숭이도 됩니다. 행복한 시간입니다.






이젠 호흡을 조금 가다듬어야겠지요?
모두가 둥글게 모여 앉아 안마도 하고 두피 마사지도 합니다.






숲에는 봄비를 잔뜩 머금은 꽃들이
눈부시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옹달샘 주방에는 또 다른 봄이 익어갑니다.
저장고 안에 있는 발효실의 창문이네요






정갈한 볏짚 위에서 띄우는 메주가 가지런합니다.






옥수수 메주입니다.

옥수수 메주는 옹달샘에서
각자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연구하면서
새로 개발하고 있는 발효식품입니다.






봄비가 내린 다음날 아침입니다.
계절이 늦게 찾아오는 ‘깊은산속 옹달샘’의 숲에도
진달래꽃이 피기 시작하고 노란 복수초가 햇빛에 반짝입니다.
보랏빛 꽃잔디도 폭죽처럼 꽃망울을 터뜨리네요.

꽃들의 축제가 시작 되었습니다.






새 봄, 새 희망이 움트는
녹색의 정원 '깊은산속 옹달샘'입니다.


꽃을 찾는 사람, 벌과 나비의
날개짓을 그리워하는 사람도 정원으로 갑니다.
생명이 춤을 추고 진정한 쉼과 아름다움이 있는
정원의 꽃길을 오늘도 걷습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 ‘정원으로 간다’ 중에서 -




느낌 한마디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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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신자

    2014-04-04

    깊은 산 속 옹달샘에 꼭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사랑 합니다.
    감사 합니다.

  • 박미란

    2014-04-03

    그림같은 풍경 잘 보고 갑니다. 조만간 뵙겠습니다.

  • 행복이

    2014-04-02

    아구 아구 힘들어요.엄마 아빠와 함께한 "힐링 무브먼트"그래도 너무 너무 재미있어 보이네요.엄마손 약손 아빠손 약손 아직은 작지만 제손도 꼭 약손이 되어 드리고싶다.고 행복한 얼굴에 써있네요.함께하신 여러분들의 "행복한 봄 축제"에 꽃들도 아름답습니다.자연은 우리를 치유하고~~~"세상을 치유하는 힘이 우리 안에 있다"고 하네요.밝고 맑은마음 세상에 널리 널리 펼치시기를~~~조송희님 멋진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아마,마음씨도 등등 꽃보다 더 예쁘실것 만 같습니다.오늘도 행복합니다.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

  • 박누리

    2014-04-02

    좋은사진 아름다운 봄풍경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저녁이 되서야 아침편지를 열어서 보는데 참 보기를 잘 했네요
    눈이 즐거웠고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저도 부모님과 그런 시간을 갖기를 곧 조만간 이루어지길 소망해 봅니다
    더불어서 저도 아빠가 되었을 때 저렇게 살길 바랍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조송희 사진 작가님 사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경숙

    2014-04-02

    엄마.아빠 아이들과 마음과 마음을 열어 서로 얼굴을 만져보고
    스다듬으며 체온을 느끼면서 소중한 체험이 된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엄마.아빠 행복해 보입니다
    깊은 옹달샘은 꽃으로 봄이 무르익습니다
    조승희님~~ 좋은 사진 올려 주심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 조정래

    2014-04-02

    아이들 사진도 좋고 꽃 사진이 참 이쁘네요~~"^^

  • 송만섭

    2014-04-02

    매일 아침 고도원의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의 소식을 접하면서
    나도 한번 가봤으면 하는 소원을 품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1일 링컨 체험 사진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생각이 나는군요.

    아동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가게되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소원을 품게 됩니다.

  • 신현미

    2014-04-02

    늘 꿈꿔왔던 곳~
    깊은산속옹달샘에 다녀왔습니다.

    가족과 꼭 가고 싶었던 곳!
    참 많이 느꼈으며~ 알았으며~~ 보았습니다.

    같은공간에서 말없이 마음으로 소통할수 있다는
    놀라운 체험에 몸과 마음이 부자가 되었답니다.

    옹달샘 지킴이 샘들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사옵니다~♡

    덕분에 꿈속에 꿈을 키울수 있는 힘이 탄생하였습니다~♡

  • 한연옥

    2014-04-02

    우~~와 다솔과 다솔맘 사진에 나왔네요. 축하축하~
    좋은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행복해하는 모습~~
    보는 저도 행복해집니다.
    저희부부는 하루명상에 참여했었는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왔습니다.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그때에 배운' 힐링허그 사감' 우리반 어린이들에게 열심히 적용합니다.
    그리고 상담오신 학부모님께도 하니 반응이 좋습니다. 가족에게도 꼭 하라고 당부한답니다.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 링컨체험 다녀오면 리더가 되고 큰 꿈을 키우는데 인생의 좋은 밑거름이 된답니다. 사랑합니다.

  • 허영주

    2014-04-02


    깊은산속 옹달샘 주방 선반 볏짚위에서 건조되는 전통
    메주가 진한 간장과 된장으로 변신되는 것을 기다리는 곳,
    진달래와 갖가지 꽃들이 앞다투어 자태를 뽐내고 푸르름을
    수놓을 새싹들이 힘차게 움트는 곳,
    부모와 함께 꿈나무들이 소통의 마당에서 감사편지와 칭찬명상으로
    건전한 신심을 다지는 장면을 생생하게 담아 전달하는 "조송희"님께
    감사하다는 안부를 전합니다.

  • 장현정

    2014-04-02

    가게일로 늘 바쁜 우리 오빠네 가족들이 이런 시간을 갖는다면 그 동안 소원해 졌던 아이들과 소통하는데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다음 일정을 미리 알아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다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김안강

    2014-04-02

    우리 손여딸과 같이가고싶어지네요 ~~
    엄마 아빠 아이 다 즐거운 모습들이네요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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