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링컨학교 방학캠프 13기 사진모음(2)

이나리

2014-03-02
조회수 9,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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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아침편지가족 조송희님





링컨학교 13기 셋째 날이 밝았습니다.

이제 깊은산속 옹달샘은 아이들에게 가장 행복한 교실이며 자유로운 운동장입니다.






숲이 보이는 꿈방에서 형제들은 서로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어느 때보다 가까이 있는 자연의 숨결에 아이들은 더 맑고 순해졌습니다.






9형제들은 어느사이에 친형제인 듯 가까워졌네요.






본격적으로 '2분 스피치'를 쓰기 시작하는 시간이네요.

꿈방 별로 모여 앉아 '2분 스피치'를 작성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진지합니다.






마음 속의 이야기를 쉽게 끄집어 내지 못할 때는 샘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합니다.

'2분 스피치' 내용을 더 잘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도 샘들의 역할입니다.






글을 쓸 때도 발표를 할 때도 서로서로 격려하고
챙겨주는 형제들이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2분 스피치'를 작성하는 것은 내 마음의 북극성을 높이 띄우는 일,
'꿈너머 꿈'을 찾아가는 첫 걸음입니다.






드디어 꿈방별 '2분 스피치' 발표가 시작 되었습니다.

링컨학교 학생들은 이렇게 한 사람도 빠짐없이 '2분 스피치'를 작성하고 발표합니다.






당당하고 활기차게 내 꿈을 말하는 친구도 있고 좀처럼 말문을 열지 못하는 친구도 있습니다.

샘과 친구, 형제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발표자의 마음이 열리기를 기다리며 격려하고 응원합니다.






대구교대 영재 교육원 학생들의 '2분 스피치 콘서트'입니다.






친구들의 '2분 스피치'를 듣는 눈빛이 어느 때보다 진지합니다.






'2분 스피치 콘서트' 내내 뒤에서 지켜보며 박수 쳐 주고 격려해 주시는 고도원님.






오늘은 특별한 저녁식사 시간입니다.


오랜 아침편지가족이신 '꿀맛나는 세상' 대표 임경환님께서
양념 돼지 갈비 100kg을 링컨학교 아이들을 위해 기부하셨습니다.

덕분에 링컨학교 아이들 뿐 아니라 프로그램에 참여한
단체식구들 까지 맛있는 돼지갈비로 포식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공부하고 잠자는 '꿈꾸는 다락방'에 따뜻한 불이 밝혀졌네요.

푸른 하늘에는 초저녁별이 하나 둘 씩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신나는 링컨학교 '옹달샘 파티'!!!






옹달샘 명상요가 시간입니다.

요가는 명상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여는 것 부터 시작합니다.








굳어있던 몸과 마음의 근육을 푸는 것은 쉽지 않지만 생각보다 훨씬 더 재미 있습니다.






'힐링 무브먼트' 시간이네요.

서로 마주보고 앉아 고요해진 내 마음을 들여다 봅니다.






서로의 등에 가장 편안한 자세로 몸을 기대봅니다.

몸이 풀리고 마음이 따뜻하게 녹아 내리는 것 같습니다.






다 함께 손 잡고 원을 그리는 것은 마음을 모으고 우주의 기운을 모으는 것입니다.

양 날개를 활짝 편 아이들의 함성과 기운이 비채방을 가득 채웠습니다.






링컨학교의 꽃, 대망의 '2분스피치 콘서트' 시간이 되었습니다.






발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을 경청입니다.

발표자의 꿈과 '꿈너머 꿈'은 바로 나의 꿈이며,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이루어나가야 할 소망입니다.






상처를 딛고 활짝 핀 꿈, 처음으로 갖게 된
'꿈너머 꿈'을 외치는 아이들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이 너무나 특별합니다. 그 특별함을 잘 갈고 닦아야 합니다."

고도원님이 아이들 한사람 한사람에게 눈을 맞추며 당부합니다.
















꿈방별 단체사진.

위에서 부터, 꿈방 1, 꿈방 2, 꿈방 3, 꿈방 4, 꿈방 5, 꿈방 6.






6박 7일 동안 링컨학교 아이들에게
가장 가까운 친구이며 헌신적인 언니,형,
훌륭한 멘토이자 샘이 되어 준 재능기부 샘들,

너무나 아름다운 청년들입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1) 조송희가 찍은 '링컨학교 13기, 첫째.둘째날 사진모음'


느낌 한마디 19

  • 김형주

    2014-03-10

    12기 2조쌤 13로 또오셨네

  • 이상화

    2014-03-10

    정말 다녀온 이후로 하루도 빠짐없이 캠프생각이 너무 많이 나요.

    학교에서도 집중을 못할정도로(?) 생각이 많이나요 ㅎㅎ

    사진은 이걸로 끝인가요?? 더없나요??

    사진이나 영상 더 봤으면 좋겠어요ㅎㅎ

  • 정지용

    2014-03-05

    아직 돌아온지 1달도 않되었는데 벌써부터 링컨학교가 그립습니다

    6박7일동한 함께했던 형 동생 누나 그리고 선생님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성복용

    2014-03-05

    "고3 오빠가 갔으면 딱 좋았을 링컨학교"였다고
    딸아이가 말하네요.
    자기소개 시간에 친구들의 말도 한결같았다구요.
    " 엄마등에 떠밀려서, 학원가기 싫어서.. 등등"
    근데 어느새 친구들의 얼굴에 노란웃음꽃이 피기 시작했다고...
    핸드폰도, TV도 없는 곳에서의 생활.
    시간이 잠깐 멈춘것 같았다는...
    맘과 몸이 모두 힐링이 되었다고 하네요.
    헌데,,
    아이 입맛이 넘 고급스러워졌네요.
    정말 너무너무 맛있었다고 합니다.
    맛있는 식단을 차려준 엄마(?).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자원봉사 선생님들.. 수고하셨습니다.

  • 임단아

    2014-03-03

    링컨학교 14기는 언제인가요?????
    궁금합니다.
    그리고 저는 계속 쭈욱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과 감사의 댄스' 또 추고 싶습니다.

  • 백순덕

    2014-03-03

    할렐루야!!
    넘 예쁘고,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꽃처럼 피어나는 밝고 고운 님들의
    얼굴에서 온 세상이 한층 더 밝게 빛납니다.
    고도원님을 비롯해서 여러 선생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우리 학생들 꿈과 꿈너머 꿈을 다 ~ 이루기를 기도합니다.
    항상 링컨 학교를 위해 기도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아자아자!! 링컨 학교 화이팅!!(^*^) 유달산아래 꽃동네에서^^*

  • 김선우

    2014-03-03

    선생님 형 누나들 사진보니까 그때생각나요 잘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미자

    2014-03-03

    아 드디어 아이들의 사진이 올라 왔네여~^^ 환한 모습 보니까 정말 잘 보내고 온것이 틀림없구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다녀와서 힐링이 되어서 온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구요~쌤들도 그렇고 모두 다 너무 너무 좋았다고 하는걸 보니~잘 보냈었군아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이쁜 모습들을 저희가 받아 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까요~카스나 혹은 홈피에 갤러리 같은 것을 만들어서 참여자들에 한해서는 다운 받을 수 있게 해 주시거나 하는 뭐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매우 바쁘신줄로 사려 되기는 하지만 그런 것도 한 번 생각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항상 한결같음로 더욱 더 발전하는 링컨캠프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꾸벅^^

  • 이정화

    2014-03-03

    송희님^^ 토요일날 잠시뵜지만, 반가웠습니다.
    딸아이 빨리 커서.. 링컨학교 가길 고대합니다.

  • 전박사

    2014-03-03

    링컨학교 13기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서 고도원 선생님을 포함한 깊은산속 옹달샘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번에 우리 큰아이(중3)를 처음으로 보냈는데 가기전에는 그렇게 가기 싫어하더니
    프로그램 마치고 집에와서는 다녀오기 너무 잘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아들녀석만의 꿈의 북극성을 찾아보는게 가장 의미가 있었다고 합니다.
    다 많은 분들이 심사숙고하여 만들어가는 알찬 프로그램이라서 더욱 보람이 있네요...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 박민규

    2014-03-03

    링컨학교에서 아이들이 꿈에 한 걸음 다가서는 모습을
    바라보며 저 역시 많이 배우고 깊은 깨달음을 얻어가는 아주
    뜻깊은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점과 선과 이야기가
    모든 이들에게 감동과 교훈이 되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 최재홍

    2014-03-03

    항상 링컨학교는 감동입니다!!

  • 최애영

    2014-03-03

    두 눈을 지그시 감고 명상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2분 스피치를 열정적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옹달샘에서 가득 받았을 영감들을 가지고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 한 발 내딛길 바랍니다.
    모두들 수고 많이 하셨어요^^

  • 태극기

    2014-03-03

    "링컨학교 13기 방학캠프"축하 합니다.비채방에서 많이들 비우고 채우셨지요? 그림같은 꿈방에서 좋은꿈. 가슴에 북극성 그리셨나요? 여러분의 비우고 채우고,채우고 비운 가슴속에 북극성이 이나라의 힘(일꾼)이며.미래입니다.잊지 마십시요.오늘의 꿈과 고마운분들의 은혜를~~~*링컨학교 13기청소년들과 이 땅에 청소년들 모두는*, 이 나라 이 땅에.우리의 주인공들 이십니다.모두모두 손잡고, 끝까지 화이팅하세요~(^*^)(^*^)~

  • 유인순

    2014-03-03

    와~ 너무 멋져요.
    저마다 확실한 북극성을 가슴에 담았을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에게 꿈너머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겟지요.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김재환

    2014-03-03

    이런 아름다운행사에 저도한번 함께해보았으면 으 ! 흐흐흑 ! 외국에 있는 할아버지가 ~~~

  • 양미선

    2014-03-03

    아~ 조송희님 사진 통해서, 링컨13기 생생한 모습들
    잘 봤습니다. 링컨학교 겨울캠프 13기 친구들은 북극성 바라보며
    3월 새학기 더 쌩쌩하고 즐겁게 시작할듯 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이혜경

    2014-03-03

    활짝 펴진 그대들의 얼굴에
    우리 미래가 밝아지네요
    사랑이 넘쳐나네요

  • 최리사

    2014-03-03

    움추러든 어깨가 쫘악 펴집니다.
    내 얼굴에 미소가 번집니다.
    참으로 사랑스런 모습들입니다.
    고도원님께 사랑을 전하며
    송희님 마음에 핀 꽃송이 하나 차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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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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