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 이야기

조송희가 찍은 '옹달샘 약된장 옮기는 날' 사진모음

양미선

2013-05-07
조회수 31,739
글, 사진 : 조송희


신록의 5월, 옹달샘은 더없이 화려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옹달샘 작은음악회와, 일일 링컨 체험학습, 중년부부학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날, 이른 아침부터 옹달샘을 찾은
아침편지 가족들의 발길에도 화사함과 설렘이 가득합니다.





'일일 링컨 체험학습'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네요.
눈부시게 터져 나오는 봄꽃들이 저 예쁜 아이들을 닮았습니다.





산책 나온 중년부부학교 참여자들이 연분홍빛 복숭아꽃 앞에서
사진을 찍고 계시네요.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사랑이 가득합니다.





사실 오늘은 더 특별한 일이 있습니다.
경기도 문산 인근의 '된장 명인' 김정아님이 자식처럼 귀하게
돌보고 키운 간장과 된장 36독을 옹달샘으로 모셔오는 날이랍니다.
마당에 가득한 '보물'과도 같은 장독들.





저 탐스러운 항아리에 들어있는 간장과 된장은
모두 3~9년을 묵힌 '약된장'과 '씨간장'입니다.





항아리에 가득 담긴 간장입니다.
우리 땅에서 난 콩으로 메주를 쑤어 좋은 길일을 택해 정성을 다해 담근 장,
양지바른 마당에서 향기롭게 익은 간장입니다.





된장은 장독 째로 옮겨갈 수 있지만
간장은 일일이 별도의 통에 옮겨 담아야 합니다.
바가지에 뜬 간장이 살아 있는 듯, 달큰한 장맛이 사방에 퍼집니다.
고향의 향기, 어머니의 향기...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이 항아리에는 된장이 가득하네요.
7년을 묵었다는 이 된장은 항암 효과까지 있는 '약된장'이라고 합니다.





된장독을 옮기는 작업입니다.
된장이 가득 든 저 항아리는 약 300kg이 나간다고 하네요.
미리 준비해 온 밧줄로 장독을 묶어 장정 넷이서
있는 힘을 다해 팔레트로 옮깁니다.





팔레트에 옮겨진 장독을 다시 고정시키는 작업입니다.
장독을 다루는 손길이 마치 보물을 다루듯 꼼꼼하고 섬세합니다.





이렇게 잘 묶은 장독들은 밖에 대기하고 있는 트럭까지 지게차로 옮겨 갑니다.





트럭 위로 가지런히 올려 진 장독들.
이제 저 장독들은 다시 덮개를 덮고 마무리를 한 후,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으로 먼 길을 떠나게 될 것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에서는 힘 좀 쓰는 아침지기들이 출동을 했네요.
장독대가 들어 설 앞마당을 장식할 맷돌들을 옮기고 있는 중입니다.





장을 싣고 떠난 트럭 세대 중의 첫 번째 트럭이 옹달샘에 도착했습니다.
지게차가 마중을 나가네요. 운행 중에 된장독 3개가
안타깝게도 깨졌다고 합니다.

장독의 안전을 위해 점검하고 또 점검했지만 어쩔 수 없었던 일,
얼마나 어려운 작업이었는지 새삼 실감이 됩니다.





두 번째 트럭도 옹달샘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트럭에는 통에 따로 뜬 간장도 실려 있네요.
고도원님이 마치 먼 길 온 자식을 마중하듯 장독들을 바라봅니다.





옹달샘 앞마당에 몸을 내린 장독들입니다.





이제는 장독들도 제 자리를 찾아 갑니다.
장독이 자리 잡는 과정도 일일이 살펴보는 고도원님입니다.





장독들이 제 자리를 잡자 마침 중년부부학교 참여자들이
장독대로 모여 들었습니다. 새로 생긴 장독대 앞에서 기념촬영도 하고
된장 향기에 끌려 저절로 발걸음이 옮겨지기도 합니다.





“된장 맛이 어쩜 이렇게 깊고 달지요?”
된장 맛을 본 중년부부학교 참여자들이 탄성을 지릅니다.





나눔의 집 앞마당에 새로 생긴 장독대 길입니다.
저 둥글고 탐스러운 항아리에는 '옹달샘 약된장', '옹달샘 씨간장'으로
쓰일 귀한 보물이 가득 담겼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뜨는 이 된장은
오늘따라 정말 특별한 선물로 쓰임을 받았습니다.





이번 '중년부부학교'에 참여한 부부 모두에게
'옹달샘 약된장'을 선물로 드리기로 하였는데, 그 이유 또한 특별합니다.
지난번 '통트'(통증과 트라우마 치유명상)에 참여해 100만원을 기부했던
김을임님이 이번에는 '중년부부학교'에 참여, 다시 50만원을 '현장 기부'해,
그 덕으로 부부학교 참여자 모두에게 깊은산속 옹달샘이 드리는
작은 정성이라고 합니다.





정성스럽게 포장된 '씨간장'과 '약된장'.
('씨간장'은 그 집안 대대로 전해지는 간장으로, 그 맛도 맛이지만
간장을 담글 때 한 종기만 넣으면 그 맛이 그대로 전수된다 해서
조선시대 양반 집안에서도 애지중지하던
안주인들의 '가보'입니다.)

옹달샘의 약된장과 씨간장은
사람을 살리는 음식으로 식사 때마다 정성을 다해 만들고,
옹달샘을 찾는 분들에게 귀한 선물로 쓰이게 될 것입니다



느낌 한마디 107

  • Yytom47

    2016-12-25

    세월이 오래되어 기간을 알수없네요
    씨 간장이 소금덩어리로 변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010ㅡ5787ㅡ8644

  • 민영석

    2013-05-22

    귀한 간장 된장 지끼시느라 고생하시였읍니다.
    여러 아침 가족의 조언이면서 바라는 마음과같이 음식을 만드는 과정에서 정성과 열의을 보여주십시요. 용기는 장독대 옹기을 이용하시며 도구도 자연세서 얻어진 재료로 이용하시고 힘이드시여도 장갑은 사용하시지 마시며 복장도 위생복으로 통일하시여 사진으로 보는 아침가족이 믿음과 신뢰를 할수있도록 많은 노력과 개선을 부탁드립니다. 날로 발전하며 성장하시여 지구인의 많은 도움과 해틱을 받을수있기를 바람니다. 항상감사합니다.

  • yon kim

    2013-05-21

    사진도 보고 했습니다만 안타까운 점이 많이 보입니다.
    어떻게 귀한 약된장을 뜨면서 고무장갑을 끼고 만지며 또한
    커다란 고무통에서 옮겨 퍼 담을 수 있을까요??
    또한 간장 또한 마찬가지구요. 글쎄요...생각하는 사람마다 각기
    다르겠지만 전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점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언제 한국에 한번 나가면 들러 볼 예정입니다만.
    제가 보기엔 그렇게 쉽게 보아 넘길 수 없는 것 같아서
    주제 넘는 말 몇자 올립니다.
    어찌됐든 사랑하는 마음에서.....

  • tjghkdla

    2013-05-21

    마치 시골 친정어머니의 집에 들어서면 마당한켠 포근한 장독대와 마주하는 정겨움이
    마음을 확 잡아끄내요. 넘 좋은 전경을 그려보며, 늘 좋은일을 하시는 고도원의아침편지
    사랑합니다.

  • 황순옥

    2013-05-20

    마음은 깊은산속 옹달샘을 몇번이나 찾았지만 현실에선 내가 사는 이 곳을 벗어 날 수
    없어 안타깝지만 고도원님의 글과 꿈을 찾아 가는 과정을 늘 감사하고 응원 하면서
    저도 꿈꾸는 것이 있기에 희망과 소망을 품고 매일 기도 시작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 김기순

    2013-05-18

    조송희님의 사진도 둘러보고 자연치유법 강연 동영상도보고 새벽마다 좋은글
    주시고 감사한일이 많습니다 너무 정겹고 가보구싶은 생각이 간절 합니다
    운영자님 넘 감사합니다~~~^^

  • 백경특

    2013-05-16

    너무나 정이깊은 말
    나도 된장도 담구었습니다
    친정엄마의 가르침 속에
    된징 밀만 들어도 눈물이 핑 도네요
    엄마생각이 자꾸 꼬리를 물고 뜨오르네요
    장독대 항아리를보니 고향생각에 시야가 흐려지네요
    나도 칠순 노인인데 왜그리 엄마생각이 나는지
    조송희님 사진에 항상 감동받습니다
    옛날 추억에 잠기게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내내 좋은 사진 보네주세요

  • 조영수

    2013-05-16

    한국의 미. 장독대 .
    된장국 의 맛 과 건강함 의 대명사 ,....

    하얀 민들래 님의 글을 보며 가슴 이 뭉클 해짐을 .....

    다시 는 볼수없는 그리운 어머니 보고싶은 얼굴

    나 역시 도 올봄에 장 들 정성 들여 담그며 정원 의 장독대 를 다독인다,

  • 봄빛

    2013-05-15

    너무 보기 좋으네요..
    저도 테어나서 올해 처음으로 제 손으로 고추장.막장을 담궜습니다..
    얼마나 뿌듯하고 행복하던지요..
    양지 바른 베란다에서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출근 때마다 항아리 뚜껑 열어 놓고
    퇴근하면 항아리 뚜겅 닫고 ..
    항아리 질감을 2번씩 느낄수 있어서 참 좋아요..
    깊은 산속 옹달샘에 꼭 가봐야할텐데...

  • 김양수

    2013-05-15

    조송희 선생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의 부부사진이 장독대에서 따로 나왔지만 멋있게 잘찍어 주셔서 더욱 좋습니다.
    존경합니다. 항상 좋은일만 있으시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여수에서

  • 주 근영

    2013-05-15

    항상 감사와 부러움으로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읽는데 오늘은 눈물이 나네요.
    외국생활하면서 나이가들으니 우리것의 소중함과 옛인의 깊은 지혜를 감탄할때가 많은데
    오늘은 이런일도 뜻이있으니 하실수있구나 그저 사진을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씨간장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알았구요.아는 만큼보고 보는만큼안다고 오늘 많이 보고 알았
    읍니다,앞으로도 많이 놀랄일이 많을것같아요.고맙습니다

  • 정춘하

    2013-05-13

    구수한 된장 먹고싶어요 살수는 있나요?

  • 홍복숙

    2013-05-12

    간장만 넣어도 맛이 나는 미역국
    된장과 만나 봄향기 알리는 냉이국
    씨간장
    약된장
    만나고 싶습니다^^
    멀리서도 지켜볼 수 있게 해주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 임명화

    2013-05-11

    옹달샘 약된장과 씨간장 맛이 여기까지 오는 듯 합니다. 얼마전 노랗게 띄워논 메주로 어머님과 날 받아 간장 담갔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우러난 메주로 된장을 만들고~

  • 정한근

    2013-05-10

    옹달샘 약된장과 씨간장 옮기는 날 훌륭한 사진과 글
    감명 깊게 잘 보고 갑니다.
    어릴 때 어머님께서 노란 콩으로 메주를 만드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게 스쳐갑니다.
    그 헌신적인 어머님은 건강이 좋지 않아 요양원에 계십니다.
    가까운 시일 내 찾아뵙고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영희

    2013-05-10

    사진 그림을 보는 것 만으로도 흥겨움과 놀라움에 감동입니다.

    아유~ 씨 간장 약 된장 먹고파라 . . . .

    언제쯤 갈 수 있을지 애간장? 만 탄답니다.

    이 귀한 보물들을 만들어 주신 모든 님들께 사랑담은 마음 가득 보냅니다.

    늘 지금처럼 행복한 여유자로 거듭나시기를 ^^*

  • 이영희

    2013-05-10

    된장하면 어머니죠 ^^

    전 오십이 넘어 친정엄마의 반강제로 (시골에서 메주콩을 사서 부치셧기에)

    매주를 쑤어 그것도 엄니가 오셔서 ㅎㅎ 띄워서

    된장 간장을 담그게 되엇었답니다 고추장은 간간히 담가 먹엇지만

    간장은 도저히 못사먹어서 여기저기 얻어다 먹는게 일이엇죠

    그러니 늘 감질나구 어더다 먹는게 더 헤프고 ~

    그렇게 하여 된장간장을 담가 먹으니 넘 맛나고 청국장도

    식구들이 다 둘러 안아 먹던 생각이 나네요

    오십이 넘어 된장을 담그니 울 엄니들은

    왜 이걸 이제서 야 가르쳐 주셧나 하는생각이 넘 간절햇었어요

    울 시어머님도 한솜씨 하시는데 여름에 황금색 된장을 가져다가

    풋고추에 찍어먹던 맛이란 정말 잊을쑤가 없네요

    해먹던 안해 먹던 필히 여자라면 된잔간장 고추장은 꼭 하는법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필히 전승되어 내려야할 우리의 소중하고

    보배스런 문화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람중의 하나임다

    먼옛날 암이 요즘은 마니 잡지만 삼사십년전만 해도 미국사람인데

    암이 걸려서 바닷가에서 미역과 된장을 먹고 완치 햇다는 얘길 들엇습니다

    고도원님 몇년전 옹달샘 아이들이랑 참석햇엇는데 마니 달라지고

    이뻐지고 프로그램도 많아 다시 가보고 싶어지네요

    넘 아름다운 공간에 고도원님도 넘 건강해 보이시구 다른식구들도

    모두 건강한 모습 넘 보기 좋구요

    항아리 보니 넘 부자인듯 맘이 푸근해지고 넉넉해 집니다

    우리의 전통을 하나하나 이어 가시는 고도원님 그리고 아침지기

    식구들 넘 자랑스럽습니다

    부디 차근차근 하나하나 우리의 문화를 전승계승하시는데

    열정을 쏟으시는 고도원님이하 아침식구분들 건강하시고

    계속이어 가시길 고대합니다 ^^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 문철수

    2013-05-10

    어릴때 시골 장돗대에서 할머니,어머니께서 간장,된장 맛을 보시던 모습이 떠오르네요.

  • 정경순

    2013-05-10

    감동 그자체입니다
    전지난가을 옹달샘에 다녀왔습니다
    미국에 살면서시간에 쫒기며서 정말바쁘게살았습니다그
    그곳은정말로 나의 친정과 나의고향같았어요
    이담에 한국가면 꼭다시가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박점숙

    2013-05-09

    언제나 아침편지로 그저 얻어만가는 한사람으로서
    마음만뿐이지 딱히 함께할수 있는 일이 없었답니다
    약된장 간장에 대한 귀한 소식을 접하니
    이 어찌 글 한자 남기지않겠는지요
    건강을 찾아 행복을 찾아주시려
    늘 애쓰시는 고도원님 아침지기님외 선한일에 동참하시는 모든분들의 걸음마다에
    크신 축복내려주시길 소망합니다~!

  • 박경숙

    2013-05-09

    음식으로 살람을 살리고 늘~좋은글로 마음에 치유 되는 아침편지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씨간장. 약된장 정말 먹어보고 싶습니다

  • 이정애

    2013-05-09

    씨간장과 약된장 듣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나는 군요.
    외국에서 약 20년을 넘게 살다 보니 한국의 전통된장맛을 잊어버리기가 일쑤인데 이렇게
    소중한 된장과 간장을 옮겨 소중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다는 고도원님의 그 아름다운
    맘 존경합니다.
    넘 멀리 있어 찾아 갈 수는 없지만 멀리서나마 함께 하고픈 맘 간절 합니다.
    언제 한국 방문이 가능하면 충주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한번 머무러고 싶습니다.
    고국의 향내가 가득담긴 그곳에서 님의 꿈넘어 꿈이 현실이되어 살아 움직이는 모습 직접 보고 느끼고 싶네요.
    항상 좋은 글로 아침마다 기쁨 가득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아침편지를 보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씨간장 약된장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멀리서 고향의 맛을 그림으로나마 볼 수 있어 감사합니다.
    Thank's !!! God bless !!! ^^*

  • 김애영

    2013-05-09

    가슴을 따뜻하게 만드는 감동의 글 잘 읽었습니다.
    암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회복을 기다리는 저에게 자연치유의 길을 찾고 있던 중
    약된장, 씨간장이 탐이나 얼른 클릭하였습니다.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사람을 살리는 맑은 물이 퐁퐁 솟아나와 사랑에 목마른 이들, 감동에 목마른 이들, 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치유를 선물하는 그런 옹달샘으로 존재하길 기원합니다.

  • 권호정

    2013-05-09

    옹달샘 고도원의 아침편지 잘보고있읍니다 소식 전해주셔 감사합니다 아침 편지 너무좋은글 봄니다
    우리 먹거리 솔선 수범하여 친환경 약 된장.간장 보기만해도 건강해집니다.

  • 김옥녀

    2013-05-09

    느낌이 오고 가는글 감사의글 읽게 되어 가슴이 뭉쿨했습니다. 나눌수 있음도 감사지만
    잘 나눔도 큰 몫이죠. 모든분 복 많이 받으시길....나눔의 글은 흐뭇하고 살맛나는 세상에
    존재함에 감사합니다.

  • 김재성

    2013-05-09

    깊은산속 옹달샘 고도원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에 감사인사 올립니다
    또 사랑을 만인에게 베풀어주시는 깊은산속 옹달샘에게 감사인사올립니다.
    사랑을 주시는 많은분들의 건강하심과 가정에 행복이 함께하시길...

  • 이재순

    2013-05-09

    우리를 살리는 일을하시는 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이 세상 곳곳을 둘러보면 사람을 죽이는 일이 허더한데...너무나 감사한 마음 전하며 언젠가 시간 내어 구경 가야겠습니다.

  • 곽호영

    2013-05-09

    맛과 전통을 이어가고 약으로까지 승화되는 그 정성에 숙연해 집니다.
    부디 씨간장, 약된장이 많은 사람을 살리는 작은 불씨가 되길 소망합니다.
    아침지기님들과 고도원님과 사모님께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최미선

    2013-05-09

    전통된장~
    참훌륭합니다~
    저도 된장을 해마다 담지만
    도시생활이 장담그기는 협소하죠ㅡ
    늘 해가드는것도아니고
    넓은뜰에 햇빛이잘드는곳에
    항아리를 둬야하는데
    그렇치 못한게아쉽죠ㅡ
    시골이그립네요ㅡ
    감사드려요~

  • 황은주

    2013-05-09

    고도원님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요즘 정말 우울한 일이 많은 우리나라 인 것 같은데
    감사한 마음 사랑스런 마음을 전파하시고 그래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하시는 고도원님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아귀다툼하는 세상 사람들 조금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 김영애

    2013-05-09

    정말 부럽습니다.특히 맛이더 궁금합니다.잘생긴 장독들의 향언과 질좋은 씨간장과 된장맛이요? 저도 한옥이라서 옥상에서 간장 된장은 꼭 직접 담그는데요.장인의 손맛이 그립네요.여러분이 드시고 치유가된다니 넘 행복합니다.설래는 가슴을 진정하며 곡한번은 가보고 싶습니다. 고도원 님 감사합니다.오래도록 건강하시여 좋은일 많이 하시길 빌어드립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존경 합니다.

  • 조중호

    2013-05-09

    된장독 너무나 정겹습니다 .씨간장 씨된장 말만 들어도 설레는군요 사진으로 보니 더욱 실감이 납니다 옛날 시골집 큰 장독에서 퍼낸 된장과 간장을 맛있게 요리하여 주시던 어머님 생각이 납니다 .
    17일 꼭 가려고 했으나 교회 행사가 예정되 있어서 참여치 못해 너무 아쉽습니다 .
    언젠가 꼭 가보고 싶은곳 깊은산속 옹달샘 입니다 .
    귀한 우리가족 홍권사님 과 함께 찾을 날 기도 드립니다
    감사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

  • vitnarae

    2013-05-09


    참으로 성공적입니다. 저는 나이가 너무먹어서 지금은 청도의 비슬산에서 건강등산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모두 다 영생하시는 날이 오기를 고대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 김대원

    2013-05-09

    웰빙이 따로 없네요. 참으로 반갑고 소중한 일을 하셨습니다. 언제고 꼭 가보고 싶습니다.

  • 이문영

    2013-05-09

    한번 가보고싶군요~
    그리고 맛도보고싶구여~~

  • joy5706

    2013-05-09

    멀리 미국여행중 뉴저지친구집에서 쭈욱 읽었어요.
    감동 그자체네요. 눈물이나올라했어요..
    깊은산속옹달샘에 두번다녀온지 꽤되었네요.
    올해안에 꼬옥 가보구싶네여! 사랑함다♥♥♥

  • 김수연

    2013-05-09

    먹어보고 싶네요ㅜㅜ

  • 이숙희

    2013-05-09

    꼭 가보고싶네요. 대중교통 으론 어떻게 가야하는지요?

  • 김홍은

    2013-05-09

    코끝에 달달하고 구수한 된장&간장의 향내가 가득 느껴지는
    참 향기로운 아침입니다.
    그리운 깊은 산속 옹달샘 가족님들 감사합니다!
    고도원 장로님 강은주 권사님 늘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오늘은 된장&간장의 마음 담는 마음으로 지내야겠습니다!

  • 김민정

    2013-05-09

    맛있겠다..쩝~~
    다음엔 꼭 나도 그곳에..

  • 김경종

    2013-05-09

    매일 아침 깊은산속 옹달샘을 그리며 살아갑니다. 지금은 비록 못 가지만 꼭 가리라고 다짐합니다. 고도원님이 그 동안 이루어 온 꿈들이 너무 존경스럽습니다. 이번의 간장, 된장은 고향의 맛이라고 할까요? 항상 고맙습니다. 사이트만 방문해도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최윤혁

    2013-05-09

    휴... 진짜 대단하네요. 이야기가 살아있는거같네요

  • 송정일

    2013-05-09

    장독대 보기만해도 포근함이 전해져오고 어렸을적의 고향생각에 잠시
    눈을감고 생각에 잠겨 봅니다.

    오래전 옛날 할머니로부터 씨간장 얘기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구수한 된장국 냄새가 전해져 오는것 같군요.
    늘 새로운 꿈을 일구어 가시는 님에게 사랑과 존경을 드립니다.
    늘 평안 하십시오.

  • 윤행일

    2013-05-09

    구수한 간장 된장 냄새가 한국을 넘어 중국 일본 까지 넘칩니다! 고맙습니다!

  • 윤행일

    2013-05-09

    사진만 봐도 밥이 절로 넘어간다, 감사 합니다!

  • 권태원

    2013-05-09

    감동. 감동 그 자체입니다.

  • 이은아

    2013-05-09

    늘 꿈을 향해, 한바자국씩 전진하시는 고도원님의 모습을 보며 위안을 받습니다.
    나도, 우리도 언젠가는 우리의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동참하기 어려워 늘 눈으로만, 마음으로만 응원드려요.
    고도원님, 강은주님.. 지기님들 뵙고 싶네요.

    건강하시고, 화이팅입니다^^

  • abba275

    2013-05-09

    어느날 우연히 접해 메일로 전해듣는 아침편지와 옹달샘 이야기들.
    항상 맘이 바쁜고 분주할때 이 이야기들을 접하고 나면 잠깐씩 내려놓게 됩니다.
    사람은 어디까지 꿈꾸고 이룰 수 있을까요?
    꿈만 꾸지 말고 행동하겠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되새기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 bysim70

    2013-05-09

    아침이면 기분좋은 하루를 인도 해주시는 관계자분께 항상 감사드려요
    전남하고도 정남쪽 장흥에서 함께 하고 싶은 맘은 크지만 직장과 거리를 생각하면
    항상 아쉽습니다.

  • 김영자

    2013-05-09

    항시 감사함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고도원 선생님 오늘은 더정겨움이 찡하게 가슴에 와 닫네요 씨간잔 된장 옮기시느라 고생 많으셨겠지만 보람돤된 일 하셔서 너무좋으셨지요 발전하는 옹달샘 아침 마다 맞이하면서 수고하신님들의 노고에 감사 드리고 있습다 번창하는 옹달샘의 번영을 바라며 파이팅 !파이팅! 입니다.

  • 김성돈

    2013-05-09

    장독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고
    어머니가 생각나고 병들고 지친 몸들이
    치유 되는 것 같습니다.

    장독 안에 사랑과 생명과 숨결과 역사가 ~
    샬롬! 김성돈

  • 하이

    2013-05-09

    얼마전 사둔 집(시골)에서 된장과 간장을 보내 주셨습니다
    겉치레로 고맙다는 눈 인사만 했지 별 고마움 없이 벼란다 구석에 방치!
    '제대로 먹는 법을 아는 여자는 젊다'라는 글을 읽고 부끄러웠습니다
    오늘
    당장에 꺼내어 좋은 곳에 모셔 놓고 잘 먹어야겠네요!(감사함으로)
    그리고 사둔댁에 굴비라도 한 두룸 사서 감사표시 하겠습니다 ㅎ

  • 차형만

    2013-05-09

    약된장이라는 말은 첨 들어봅니다.
    촌놈임에도..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군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 행복한 세상을 열어주는 고도원님을 응원합니다.~~^^

  • 홍명순

    2013-05-09

    옹달샘 약 된장 옮기는 모습는 참 인상적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행복해지겠습니다.
    그 맛과 향기를 많이 느끼고 나누는 즐거운 하루하루 보내시면 덩달아 행복하겠습니다.

  • 안젤라

    2013-05-09


    아름듭고 진솔한 참인간미에 동감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샘솟는 옹달.............?
    훈훈함에 희망을 이야기 합니다.

  • 윤옥자

    2013-05-09

    참 잘 하셧습니다
    씨간장 된장독 옮기시느라 수고 많으셧습니다 그러나 아주아주 장한 일 하셨습니다
    이제 옹달샘은 만인의 친정이요 고향 입니다.
    역시, 고도원님은 만인의 친정 아버님이십니다
    어쩜 우리의 된장 간장은 세계의 씨간장이 될 날이 꼭 올것입니다
    고도원 가족님들 의 힘으로
    참으로 감개무량해서 된장의 6덕을 보내 드립니다
    어디 걸어 놓으실 곳은?
    된장의 6덕
    1. 다른 맛과 섞여도 제 맛을 지켜내는 단심.
    2. 오래 상하지 않는 항심.
    3. 비리고 기름진 냄새를 없애주는 불심.
    4. 매운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선심.
    5. 어떤 음식과도 조화되는 화심.
    6. 향암작용을 하는 자심.

  • 박순자

    2013-05-09

    참으로 대단하신 성과입니다.
    훌륭하신 생각과 인품으로 세상의 행복문화를 탄생시켰습니다.
    그동안 고생하신 보람이 좋은결과를 가져오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 하얀 민들레

    2013-05-09

    내 어머니 선자리에
    어느새 내가 섰네

    굽어 굽어 기억자 된 허리에
    세월보다 진한 사연

    그 사연 내 가슴에 담고
    고향에 가보면

    어머니 흔적은 잡초만 무성하고
    이국처럼 낯설구나

    아 그리운 옛날이여
    아 그리운 어머니여

  • 이임순

    2013-05-09

    아름다운 5월

    가정의 달 5월

    꽃피어 아름답고
    깊은산속 옹달샘 이야기 들으며
    더 행복합니다.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정서가 묻어나는 모습에서
    더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한국의 정
    한국의 문화

    항아리만 보면
    왜 그리
    고향이 그립고
    어머님이 그리운지요.......

    이글을 읽으시는 님

    날마다
    날마다

    희망으로 가득하소서
    사랑으로 가득하소서....

  • 최옥순

    2013-05-09

    가보고싶습니다 느끼고싶습니다

  • 갈세영

    2013-05-09

    고맙고 또 한 감사합니다.

  • 고정훈

    2013-05-08

    옹달샘 사진 보니 또 가고 싶네요~~~
    아름다운 장독대 보러 갈 날을 기다리며~~
    항상 감사합니다..

  • 한창희

    2013-05-08

    멋있다. 자랑스럽다. 고도원님 ^&^

  • 아미 림

    2013-05-08

    몇일 전 항상 제편이 돼주셨던 시할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늘 된장,간장,고추장을 담가주셨던 그 손맛을 저도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이번 5.17일이 정말 기대가됩니다.
    그 무거운 장독대를 옮기시느라 다들 정말 고생하셨고요...
    깨졌다는 소식에 자식이 아픈것처럼 마음이 저렸읍니다.
    고도원님을 비롯하여 다들 수고하셨네요. 감사합니다.

  • 김정선

    2013-05-08

    또하나의 사람 살리는 된장, 간장이 새 식구가 되었네요..
    그 맛이 정말 궁금합니다.

  • 이규공

    2013-05-08

    약된장 씨간장을 보니 제가 어렸을때 할머님이 생각 납니다.
    해마다 간장을 다리고 된장을 담그시는 할머니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깊은산속 옹달샘에 약된장 씨간장이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옹달샘이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 전외숙

    2013-05-08

    가슴이 찡합니다 다른 사림이 들으면 아름다운 보석같은 사랑이야기지만 정작 어머님께선 얼마나 가슴아픈 하루하루를 사셨을까? 를ㄹ 생각해봅니다. 평생을 뵙지못하고 사셨을 아버님에 대한 원방과 그리움을 무엇으로 대신할 수 있었을까요? 약된장 씨간장을 맛볼 수 있는 행운을 누리시는 분들 축하드립니다.

  • 임충빈

    2013-05-08

    된장과 간장은 우리 고유의 조미료입니다.
    발효, 숙성시켜 만든 음식, 식품이 살아있는 음식, 식품이어서 우리 몸에 좋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 되엇습니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 조흥주

    2013-05-08

    현재 시각 낮 3:23 ~ 4:11분 조송희 작가(作家)님 사진(寫眞) 화보(畵報)! 오늘도 정말 아름답고 정말 위대하고 휼륭하십니다! 감사(感謝)합니다!! ,, 화보(畵報) 후감(後感) [38] ~ 4:20분 [39] ~ 정말 하나 같이 잘 익은 숙성한 된장 간장 같은 맛입니다! 실전(實戰)의 역군(役軍) 용사(勇士)들! 사모(思慕)와 존경(尊敬)과 찬사(讚辭)의 박수(拍手)를 올려드립니다!! ,, 감사(感謝)합니다!! ,, 부모(父母)님! 어르신! 큰 절을 올립니다! 사랑합니다!! ,,

  • 박은자

    2013-05-08

    전통 간장 된장 정말 우리입맛에 없어서는 안될 식품입니다 옛 선조들의 손맛을 이어받아 오늘날 우리들에 이르기까지 된장 간장은 몸을 살리는 식품입니다 깊은산속 옹달셈에서 숙성된 간장된장은 더더욱 맛이있으리라 믿어요 무거운 항아리 옮기시기까지 모든분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많이 많이 드셔요 씨간장 정말 좋은식품입니다~~

  • 허윤정

    2013-05-08

    물을 팔팔 끓이다가 불려놓은 미역을 송송 썰어 넣고 5년된 집간장(엄마는 조선간장이라고 하세요)을 반국자쯤 넣어 한소큼 팔팔 끓이면 집간장 특유의 달달한 짠내음이 온집안에 퍼집니다. 마늘이나 다른 양념은 아무것도 넣지않고 오로지 물과 미역과 집간장으로만 맛을 낸 그 미역국의 맛은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할머니의 맛입니다.
    으음....행복한 내음이 납니다...^^

  • 전숙희

    2013-05-08

    수고많으세요
    혹 된장 구입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우정

    2013-05-08

    고도원님, 된장, 간장,가슴이 뭉클합니다.

    지금까지 선생님 자신의 얘기는 삼가하셨는데 어머님의 얘기로 시작한 선생님의 자라온 배경과 환경을 간략하게 소개해 주신 글을 읽노라니 가슴이 울컥해 지네요.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아온 것이 한 십년 된 것 같습니다. 그 전부터 생각해 온 일인데 앞으로 대통령으로 이런 분이 나오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고도원 선생님, 젙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계서서 정말 좋은 대한민국입니다.

  • 임무택

    2013-05-08

    정성이 가득들어있는 느낌이 전해오네요ㅛ
    늘 접하는 아침편지입니다만
    이렇게 글을쓰고 접하는것은 처음입니다.
    고도원님의 정성과 열정이 넘치는 모습에서
    늘 부족한 저를 돌아보면서 반성을 하곤한답니다.
    오늘도 화이팅 입니다..

  • 조송희

    2013-05-08

    아침에 미역국을 끓였습니다.
    팔팔 끓는 맑은 물에 미역을 넣고 옹달샘 씨간장으로 간을 맞추었습니다.
    일부러 다른 재료는 아무 것도 넣지 않았는데 그 담백하고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최근까지 간장을 담궈주시던 내 어머니는 지금 요양원에 계십니다.
    오늘 아침나절은 내내 어머니 생각입니다.
    5월이 다 가기 전에 시댁 친정 두루 들러서 두 분 어머니를 뵙고 와야겠습니다.

  • 뭉치맘

    2013-05-08

    ~내 고향집 오막살이에 황혼빛이 물들어간다.어머님은 된장국 끓여 밥상위에 올려놓고 고기잡는 아버지를 ~밤새워 기다리신다. 그리워라 그리워라 푸른물결 춤추는 그곳~~
    고향의 냄새,어머니 냄새...사진 곳곳에서 그리운 냄새가 납니다.그리운냄새...
    선생님의 건강하신 모습 뵈니 많이 반갑습니다.늘 건강하시고 현실로 보여지는 꿈행진이 계속되길 바랍니다.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조송희님 감사합니다.늘 현장감 그대로 나눠주시려 맘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애써주시는 아침지기님들,변함없는 아편가족분들...모두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최태숙

    2013-05-08

    돌아가신 친정엄마 생각과 함께 가슴 뭉클한 감동입니다
    오늘 어버이날에 부모님이 더 그리워 집니다
    감사합니다

  • 문규옥

    2013-05-08

    항아리를 보면 왜이렇게 마음이 편안해지고 행복해지는지요.돌아가신 시어머님 생각에 잠시 그리움에 잠깁니다.시어머님의 손 맛은 참 특별했습니다.찬이며 된장 간장.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항상 시어머님께 배우며 같이 만들었었지요.그러나 그때는 제가 너무 젊은때라서 지금 느끼는 이런 깊은 마음이 못되었기에 건성 듣고 배웠던것 같습니다.언제나 늘 계실줄 알았지요.어머님이 돌아가시고도 한두번 직접 김장도하고 장도 담그었습니다. 어머님생각으로 기억을 되집으며 담은 간장 된장이 온갖 정성을 다 해서 인지 참 맛있었는데 아파트로 이사 하면서 장 항아리를 옥상에 그냥 두고 왔었어요.살던집을 세 주고 왔기에 가끔 가져가야지 생각했거든요.그런데 한번 떠나니 잘 안가게되고 잊어버리고... 몇세대가 세를 살다가고 난 후 건물 보수공사 할 일이 있어서 언젠가 갔더니 장이 모두 비어있고 항아리도 없어진거예요.너무 섭섭하고 시어머님께 미안하고... 지금도 그 섭섭한 마음이 메워지지 않는답니다.
    옹달샘의 장 항아리를 보니 이제 제대로 자리잡은 옹달샘이 된 느낌이네요.장 맛보러 꼭 한번 가겠습니다.^^

  • 최연수

    2013-05-08

    고도원님 ... 의 이야기들이 어느새 제 마음에 들어온지 몇 해가 흘렀습니다마는
    그저 저 혼자 속으로 속으로 감사하며 읽고 마음에 매김하며 세월을 보냈는데 ...
    ㅎㅎ 저도 이제 나이가 제법 들고 ㅎㅎ 가평에 삽니다
    된장 고추장... 담근다는 말만이 그저 좋아서 오랜 서울 생활을 마치고 들어온 올 해 , 된장을 담갔어요 ... 약된장 씨간장 이란 말을 어렴풋 들었더랬는데 여기서 이렇게 정수를 대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조송희 님의 사진으로 그 역사의 현장이 살아 마음에 전달되니 감사합니다
    그 씨간장 한 종지 란 말 참으로 귀한 것이네요
    이런 좋은 소식 전해주셔서 고도원님 ...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 어머님 못 만나뵈었지만 만나뵈온듯 그 미소 옮겨오네요
    가난한 목사의 아내로 은퇴한 제 가슴에 ......
    지금 기적처럼 .... 소리없이 눈물 처럼 .... 고도원님의 그 옛날 어머님이 그리워집니다
    ........................... 감사합니다
    매일 아침 좋은 말씀 한마디 ... 로 어느새 저도 행복해 져 있음을 고백합니다
    안녕히 계셔요

  • 이룰태림

    2013-05-08

    하는 일 없이 바빠서 만뵙진 못하고 성원의 박수만 보냅니다.
    더욱 건승하시기를!

  • 허진욱

    2013-05-08

    아침편지가 요즘의 저에게는 유일한 힐링이고 동무가 된것 같읍니다
    병마에 고생하시는 어머님을 어버이날을 핑계로 찾아뵙고 만저 드리고
    안아드리고 뽀뽀도 해드리고 손수 담그신 된장을 주시면서 이제는 마지막이것다
    내가 못해주면 사먹어야제 하면서 우시는 모습을 뒤로하고
    오면서 많이 울었읍니다
    일년이라도 더사셔야 하는데
    그런데 아침편지에 날아드는 된장 이야기
    고맙고 감사 합니다
    이글 쓰면서 또눈물이 나네요

  • 류 철 희

    2013-05-08

    날이 가고 세월이 흘러도 지칠 줄 모르는 고도원님의 꿈에 대한 열정은 경탄을 금할 수 없네요. 그 꿈이 하나 하나 영글어가는 것을 지켜보면서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되고 기쁨을 안겨주는 꿈이 새롭게 탄생될 때마다 저에게는 새 삶을 향한 힘이 솟구칩니다. 퍼내도, 퍼내도 마르지 않는 옹달샘처럼 고도원님의 꿈 여정이 이어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화이팅!!!

  • 여재임

    2013-05-08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아침입니다.
    사진보면서 그곳에 가서 직접보고 맛본분들이 많이 부럽습니다..
    사진을 보다가 눈에 거슬려 제의견을 올려봅니다. 간장, 된장 뜨는 바가지가 플라스틱이 아닌 자연그대로의 우리의 박바가지면 좋을텐데 . . 하는 아쉬움 약된장, 약간장에 맞지않을지
    고무장갑도 음식용 무공해 장갑이면 더 좋을텐데 하구요. 흠잡으러 하는건 절대 아니라는거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늘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배필남

    2013-05-08

    바빠서 보지 못하던 아침편지를 왠지 오늘은 열어보고 싶더니... 이런 좋은 소식을 접하게 되네요. 어버이날 아침 안그래도 돌아가신 엄마가 그리웠는데... 울딸에게 나도 우리 엄마가 해주는 밥 먹고 싶다 하면서... 엄마의 장맛과 손맛이 생각나 눈물이 날려고 하네요. 옛날 어릴때 메주 쑤는 날의 잔치분위기와 간장 달이는 날의 그 냄새... 아랫목에 이불을 덮어 띄우던 청국장의 그 이상야릇하던 냄새 까지도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 거리상 멀다는 이유로 한번도 가볼 생각을 못했었는데 장독대 구경하러 꼭 옹달샘에 갈께요. 옮기시느라 모두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 김순진

    2013-05-08

    멀리서 사진으로 보지만 늘 저처럼 나의일처럼 내 가족으로 읽고 기뻐하고 행복느끼는 사람이 많을겁니다
    오늘도 넘 감동하고 모두에게 사랑하고 지켜줘서 감사하다고 전하고싶습니다
    우리모두 핫팅

  • 노명란

    2013-05-08

    이 장면을 사진으로 보면서도 감격과 흥분이 되어 울컥 눈물이 나오려합니다!
    우리의 정신세게를 치유하여 애쓰시더니 이제는 몸까지도 다시 만들어 주시려 애쓰시는 모습이 정말 경외스럽습니다^ 다음에 옹달샘에 갈때 꼭 꼭 저두 받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윤정

    2013-05-08

    된장독이 깨졌단 글을 보는 순간 너무 안타까워 소리가 다 나네요.
    이제 갓 간장, 된장 담기를 시작한 저로서는 씨간장, 약된장이 왜이리 탐이 날까요 ^^
    옹달샘 가서 맛보는 기회가 있을까요.
    제가 담근 간장, 된장이 씨간장, 약된장이 되는 날까지 열심히 노력해 보렵니다. ^^

  • 신영옥

    2013-05-08

    오늘 아침 옹달샘 약된장 옮기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새밀하게 설명까지 곁들인 글을 보고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저도 시골에서 태어나서 엄마의 장 담그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크면 엄마가 담그는 그 맛을 전수 받아야지 생각을 했는데...
    전수도 받지 못하고 돌아가셔서 참 아쉬웠는데 이렇게 전통의 맛에 대한 소식을 들으니
    가슴이 뿌듯합니다.
    계속 우리의 맛을 살리고, 병을 치유하는 우리의 전통의 맛이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고도원님의 글으 보면 꿈은 이루워진다는 소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소망을 주는 고도원님 감사합니다.

  • 조성호

    2013-05-08

    돌아가신 어머님이 생각납니다 장독대에서 간장을 담그던일이요
    언제 가서 잠맛을 봐야겠습니다 씨간장을 여러분에게 전수하여 모든이가 그 깊은맛을 보았음 합니다 ㅎ ㅎ ㅎ

  • 임순애

    2013-05-08

    지난 여름 올달샘에서 갔을때
    작은 장독대가 어릴적 시골 장독대와 닮아
    마음마저 포근했습니다.
    다음에 찾아갈때는 커다란 장독대로 변해 있겠네요.
    더우기 귀한 씨간장 씨된장이 자라잡은 장독대 기대합니다.^^'
    오늘 사진을 보고 글을 읽으며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 전월득

    2013-05-08

    M&M 작은음악회에 참가했을때
    햇살밝은 장독대가 인상깊었었는데
    고도원님의 깊은뜻과 애정이 담긴
    씨간장 씨된장 받을수있는 기회를 꿈꾸며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우리 온 가족과 함께
    행복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아름답게
    살겠습니다..
    조승희 님 장독대와 울 손자소녀들 까지
    예쁘게 사잔 올려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늘 행복하셍ᆢㄷ

  • 성태경

    2013-05-08

    이리좋은 우리에 전통음식을 건강과 마음을 담아 많은 이에게 보급한다면 하나님에 은총이 충만히 내리실 것입니다.

  • wodrl6503

    2013-05-08

    사진으로만 봐도 어머니의 맛이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 김채경

    2013-05-08

    깊은 산속 옹달샘...
    정겹기도 하고 맘 속에 뭐가 울리는 듯한 이름입니다.
    늘...아침편지를 받기만 하다 오늘 아침 씨간장, 약된장이라는 단어에 솔깃해서(ㅎㅎ)..몇 글자 남깁니다.
    그동안 친정어머니께서 늘 담궈주시던 된장과 간장.
    이제는 편찮으셔서 제가 전수받아 담아야지...하려던 중 뇌수술과 암수술을 연거퍼 하게 되어 손을 놓고 있었습니다.
    어디서 맛난 간장을 좀 구할 수 있을까...생각하던 중이었는데..
    이렇게 행복을 나누는 옹달샘이 있었군요.
    언제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절로 힐링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옵니다.ㅎㅎ
    옹달샘 식구들 모두 건강하세요.
    고도원님 늘 좋은 글 가슴에 새기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용주

    2013-05-08

    꿈이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또 새로운 꿈..꿈너머 꿈을 이어가시는 고도원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깊은 씨간장맛과 약된장의 향기가 몸맘가득 전해져 오는것 같습니다.
    지난 4일 옹달샘봄소풍에서 말씀하시던 기억이 생생하고.....
    나눔의집앞에 가지런히 자리한 항아리들
    이렇게 사진으로 다시보니 더 정겹게 보입니다.
    모두에게 건강을 심어주는 귀한 선물이되고
    같이 나누는 꿈이 되길 바래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정순태

    2013-05-08

    이시대 이당대에 고도원분같이 귀한분과 호흡하고 생각하게하고 살아가는게 무엇인지를 직,간접으로 보여주시는 님의 생각과 지혜에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깊은 산속 에서 솟구쳐 올라오는 마르지않는 옹달샘의 영향력이 널리널리 퍼져나가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세요 고도원님!!!

  • 서석란

    2013-05-08

    저는 알지도 못했고 듣지도 못했던 약 된장, 씨 간장이야기를 들으며 우리 한 민족의 전통과 문화 그리고 식생활속에 담겨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보는 것 같아 너무 감동스럽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오래살다보니 저는 반은 한국사람, 반은 미국사람같아서 때로는 저의 아이덴티티가 혼동이 올때도 있읍니다. 저의 식생활도 사실 일주일에 두번정도 한식에 나머지 다섯번은 여러가지가 석인 식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한국사람의 정서와 문화가 저에게 낮이 익고 감사하고 늘 그리운것은 제가 아직도 한민족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고도원님과 옹달샘의 치유명상, 그리고 귀한 음식문화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고향으로 돌아가 마음의 깊은 내면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도구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복하고 응원하기를 원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 안상옥

    2013-05-08

    번쩍이는 아이디어에 찬사를 보내 드립니다,아직은 하시는 일에 참여를 못 하고 있습니다만
    늘` 마음에 품고 살고 있습니다 이번나눔의 행사를 통해 우리것이 얼마나 소중 한가를 더 느겼으면 합니다 , 옹달샘 모든분들의 건강을 기원 합니다

  • 이동익

    2013-05-08

    그 현장에 있어 그때 기운이 다시금 느껴집니다. 중년부부학교에 참가했었는데 제 옆지기도 사진에 보이네요. ㅋㅋ 더욱 소중한 날에 다시 가야겠습니다.

  • 박경숙

    2013-05-08

    수고로 운 수작업과 오랜 시간이 지나야 비로서 약 된장과 씨 간장이 되어지는우리의 전통의 제조 방식을 옹달샘에서 이어가게 되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옹달샘에는 세계적인 힐링과 함께 많은 꿈이 만들어지고 이어 져가는,
    나날이 아름답고 소중한 장소가 되어가는 것을 지켜보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 마음이 정말 뿌듯하고 행복 합니다.
    모든 수고를 아끼지 않는 깊은 산속 옹달샘의 아침지기님들과 모든 분들 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 안종화

    2013-05-08

    5월 17일 행사 내용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오늘 아침 씨간장 약간장 소식이 유익한 내용으로 방문해서 구하고저 합니다.
    특히 단가를 자세하게 안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허영주

    2013-05-08


    불씨는 알고 있었으나 씨간장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으며 발효가 잘된 맛있는 간장이 다른 간장에 들어가면 같은맛을 낼것으로 여겨집니다.
    장독대 옆에 핀 금강초롱꽃이 매우 인상적이고 수년간 발효 숙성된 간장 된장의 깊은 감칠맛이 혀와 코에 전해지며 맛있어 보이는 된장에 애호박을 썰어넣고 보리새우를 넣은 찌게 맛을 상상하니 입안에 군침이 가득 고입니다.

  • 명정희

    2013-05-08

    고도원님과 깊은산속 옹달샘 가족들 모두수고가 많으시네요.
    씨간장과 약된장이란 말 참 오랜만에 듣네요.
    건강을 위한 귀중한 음식에 씨간장 약된장이 사용되어 모두가 건강하기를 기대합니다.
    옹달샘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건강이 마음데로 안되네요.
    물질로도 참석못하고 마음뿐이네요.
    옹달샘 가족들 애써주시고 늘 행복하세요.

  • 최종환

    2013-05-08

    정말 가슴뭉클한 장면이네요! 조송희님이 찍은 사진도 아름답지만
    설명을 붙여서 애기해주시니 더욱 감동이 가네요!
    예부터 내려오는 씨간장 씨된장 이름만 들었지 그렇게 귀한 보배인지는.....
    미쳐 몰랐습니다.
    깊은산속 옹달샘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식단을 차려줄 된장 간장
    소중한 보배인것 같습니다.
    기부자가 계셔서 아름답고 또 수혜자의 고마운 감정이 온 나라에 퍼져
    정말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합니다.
    좋은 일 많이 히시는 깊은산속 옹달샘 가족여러분 감사합니다. 화이~~팅

  • 김순애

    2013-05-08

    오늘 아침 아침편지 덕분에 힐링합니다.
    꿈 너머 꿈을 이루어 가는 길에
    함께 하고픈 마음만 가득 안고
    현실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분명히
    제 끝은
    함께 행복을 누리는 곳에 있으리라 다짐합니다.

    고맙습니다^^

  • 권오성

    2013-05-08

    깊은 산속 옹달샘과 거리가
    물론 변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좀만 더 가깝다면 늘 함께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인가 보탬이 되는
    노력 봉사가 필요하다면 함께 하고픈
    하나 둘
    꿈너머 꿈을 이뤄나가시시는
    고도원님!
    그리고 지기님들! 늘 건강하십시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 천정례

    2013-05-08

    저도 세상살면서 인생은 생각하고 마음먹은대로 이루어 진다고 체험하고 느끼며 살지만
    고도원원님을 직, 간접으로 보면서 꿈은 이루진다는것을 새삼실감합니다, 깊은 옹달샘 맑은
    공기 속에서 시토불이 간장 된장이 담긴 거대한 장독대를 보니 부럽기도 하고 대단하십니다,
    저도 시고 충처도 대천이고향이라 시고에다 전원주택짓고 간장 된장 담가 판매도하면서
    살고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아 생각에만 머물러 있습니다, 허지만 뜻이있는곳에 길이있다는걸 믿기에 저도 그꿈이 이루어질것을 믿습니다,고도원님! 늘건강하시고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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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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