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산속 옹달샘'에 눈이 내립니다.
링컨학교에서 아침 조회를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
겨울 숲의 아이들!
눈 내리는 숲, 그 신비롭고 행복한 세상!
학생들은 어느새 눈의 요정이 되었습니다.
고도원님의 '2분 스피치 특강' 시간입니다.
학생들이 연단에 나와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하며 공감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고도원님께 배웁니다.
열심히 필기하며 경청하는 학생들의 진지한 모습입니다.
향기명상 시간이 되었습니다.
자연의 향기를 느끼고 맡는 특별한 시간,
컵에 담긴 하얀 눈이 오늘 향기명상의 주제를 말해주는 듯합니다.
하얗고 차가운 눈을 오감으로 느낍니다.
손으로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고, 혀끝에 대고 맛을 보고,
눈을 이마 위에 얹고 누워서 물이 되어 흘러내리는 눈의 질감을 느낍니다.
자연을 더 깊이 느끼는 법을 배웁니다.
명상하는 학생들...
중학생 이상인 형과 언니들이 교실에서 '나 자신에게 귀 기울이기' 수업을 하는 동안
초등학생들은 산행을 하네요. 눈 덮인 산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씩씩합니다.
잠시 멈추어 서서 산의 공기를 느끼고 자연의 소리를 듣습니다.
수업을 마친 형들도 어느새 숲으로 나왔네요.
오후에는 '2분 스피치' 맹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각자 짝을 정하여 '2분 스피치'를 하고 서로서로 피드백을 합니다.
샘들은 좀 더 세부적인 발표내용과 자세, 발음 등을 다듬어 줍니다.
혼자서 열심히 연습하는 친구도 있네요.
자투리 시간에 책을 읽는 독서광들도 여기저기 눈에 띕니다.
도서관에 자리 잡은 초록꿈방은 마침 간식 시간이네요.
간식도 이렇게 단체로 모여서 먹나 봐요.
집에서 먹을 때는 간식이 이렇게 반갑고 맛있는 줄 몰랐습니다.
중학교 3학년 이상 학생들이 도서관에 모여 고도원님과 '즉문즉답'을 하는 시간입니다.
가족과의 갈등, 학업 및 진로, 친구문제, 내면의 상처를
극복하는 법 등 진솔하고도 심도 있는 질문들이 쏟아집니다.
질문에 일일이 답해 주시는 고도원님.
학생들이 너무도 기다리던 '비보이와 함께'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오세빈님을 비롯한 우리나라 최고의 비보이 4명이 공연을 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춤을 가르칩니다.
비보이들의 현란한 춤동작을 숨을 멈추고 지켜보는 학생들.
비보이와 함께 춤을~~
젊음, 그 아름다운 축제!
저녁에는 꿈방, 나이별로 나누어져 '2분 스피치' 발표를 합니다.
내일 있을 '2분 스피치' 콘서트에 참여할 선수를 선발하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영상 팀까지 동원된 '남색꿈방' 풍경이 어느 때 보다 진지합니다.
'2분 스피치'를 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꿈방 풍경.
청중의 격려와 응원은 발표하는 학생에게도 큰 힘이 됩니다.
젊은이들은 나라의 미래이며 희망의 새싹,
지금 그들은 꿈의 북극성을 향해 첫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희망의 영토에 뿌리를 내리는 중입니다.
아름다운 그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