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2012.6.23]조선일보 "앞만 보고 뛰는 사람들 당신만의 북극성을 띄우세요."

조한나

2012-06-26
조회수 8,403
- [Why] [김윤덕의 사람人] 11년째 '아침편지' 배달하는 남자, 고도원 -
앞만 보고 뛰는 사람들 당신만의 북극성을 띄우세요
2012.06.22 16:57 김윤덕 기자 sion@chosun.com
'쉼'이 필요한 시대
청와대서 5년 일하니 고개가 안 돌아가… 마라톤으로 몸 고친 뒤 마음 고치려 시작
기름 떨어지고 엔진에 불난 것 같은 사람들 들여다보면 마음에 통증 하나씩 있더라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2001년 8월 1일 '희망이란' 제목으로 배달된 '고도원의 아침편지' 1호는 우리 사회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이메일로 편지 쓰기'라는 소박한 행위를 넘어 '이메일 마케팅' 시대를 열었는가 하면, 요즘 최고의 화두로 떠오른 '힐링(치유)'의 물꼬를 틔웠다. 아류가 무성한데 '원조'의 힘은 수그러들 줄 모른다. 매일 아침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받아보는 사람이 300만명을 넘어섰다. 회원들 기부금으로 충주 7만여평 숲 속에 건립한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은 성수기 비수기가 따로 없이 붐빈다. 100억원대 매출의 건강식품 쇼핑몰까지 운영할 만큼 몸집이 커졌다. 그래서 '초심을 잃었다'는 비판이 나온다.

18일, 낙엽송 쭉쭉 뻗은 숲 속에 그림처럼 들어앉은 '깊은산속옹달샘'에서 고도원(60)을 만났다. 그는 얼마 전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해냄)는 신작을 펴냈다.


◇初心 잃지 않으려 기도한다


―'아침편지' 회원이 300만명을 넘었다.


"숫자는 내려놓은 지 오래다. 어떤 사람은 숫자를 돈으로 보고, 표로도 보지만 내게 숫자와 물량은 큰 의미가 없다. 나의 편지가 누군가의 가슴에 꽂혀서 그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TV 프로그램에다 여행 상품까지 힐링이 유행이다. 마음 산업 시대다.


"예견된 일이었다. 속도의 부작용, 앞만 보고 달리다가 고장이 나고 기름이 떨어지고 엔진에 불이 났다.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내 문제, 내 가족의 문제로 닥친 것이다. 명상센터에 오는 사람들이 겉보기엔 건강해 보여도 만나서 속속들이 이야기해보면 저마다 마음의 통증들,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더라. 쉼, 잠깐 멈춤이 필요한 시대다."


―11년이면 시들해질 만도 한데, '아침편지'의 위력은 왜 지속되는 걸까.


"매일매일 편지를 배달하는 일이 보통 일인가(웃음). 중간중간 슬럼프도 있었다. 이런 글을 누가 읽고 감동할까 하는 두려움이 내게도 있다. 그런데도 줄기차게 이어가니 진정성을 봐주시는 것 같다. 믿을 만하다 여기는 것 같다."


―'깊은산속옹달샘'은 아침편지 회원들의 기부금을 통해 건립됐다고 하더라.


"명상센터는 아침편지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꿈이었고, 일찌감치 회원들과 그 꿈을 공유했다. 우선은 내 집을 팔아 종자돈을 마련했고 1000원부터 거액의 기부금까지 다양한 분들이 힘을 보태주셨다. 이게 누군가의 웅변과 선동을 통해 되는 일이 아니다. 진심으로 뜻을 모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몸집이 커지니 '아침편지'의 초심이 흔들린다는 얘기도 나온다.


"초심을 잃지 않으려 기도한다. 그런데 어떤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데는 두 가지가 중요하다. 하나가 초심을 지키는 것. 둘이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초심을 잃어도 소멸하지만 변화에 대응하지 못해도 소멸한다. 명상센터만 해도 직원 70명에게 월급을 줘야 한다. 아무리 뜻이 좋아도 손님이 오지 않으면 거미줄이 생기니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변해서는 안 될 것과 변해야 할 것을 분별하며 속도를 조절한다. 이를테면 은행 돈은 1원도 쓰지 않는다. 헛돈을 바라지 않고 국가 예산도 지원받지 않는다. 여유 있으면 성큼성큼 가고, 여유가 없으면 멈춰 서서 기다린다."


―아침편지 문화재단의 온라인 쇼핑몰 '꽃피는 아침마을'은 100억원대 매출 규모라더라.


"놀랍게 성장하고 있는 건 사실이다. 저게 나중에 괴물이 될 수 있다는 걱정도 든다. 유통 마진을 최소화하면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해주니 인기가 있는 것 같다. 분명한 건, 그 결과물이 개인의 부로 가지 않고 재단으로 간다는 것이다. 얼마의 수익이 생겨도 다 공적인 재산이다. 수익의 100%를 재투자해서 새로운 창조물을 만든다."


―또 다른 사업을 준비하고 있나.


"꿈은 무궁무진하다(웃음). 플럼빌리지 같은 명상 마을을 만드는 꿈, 아침편지를 영어와 중국어·일본어로도 써서 전 세계로 배달하는 꿈까지."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


'슬프고 힘든 일. 분명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지만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고마운 벗이기도 합니다. 슬프고 힘든 일이 아니면 끝내 모르고 말았을 더 깊이 사랑하는 법을 알게 해주었으니까요'('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중에서).


고도원의 글이 널리 읽히는 이유는 간결하고 감성적인 문장으로 사람 마음을 파고들기 때문이다. 방송인 이금희는 "동서고금 현인들의 지당하신 말씀들뿐이었다면 아침편지가 큰 공감대를 만들지 못했을 것이다. 꿈보다 나은 해몽처럼 장기판 훈수꾼의 한마디처럼 짤막하게 덧붙이는 고도원의 글 몇 줄이야말로 아침편지의 참맛"이라고 했다. 꿈, 행복, 희망 같은 추상 개념들을 매일 새로운 맛으로 요리해내는 '노하우'는 고도원 자신의 인생 역정, 그리고 그의 독특한 독서력(讀書歷)과 관련 있었다.


―아침편지 1호에 루쉰의 글을 띄웠다.


"내 삶이 가장 힘들 때, 경제적으로 어렵고 앞이 보이지 않을 때 이정표가 되어준 글이다. 루쉰의 '고향'은 원래 아버지의 책이다. 절망과 혼돈의 시간이 오면 아버지의 책을 꺼내 읽었다. 글 '희망이란'도 아버지가 먼저 밑줄 그어놓은 문장이었다."


―선친이 시골 교회 목사였다.


"평생을 사례비 없이 교회 개척만 하신 분이라 우리 7남매의 유년기는 굉장히 궁핍했다. 가난 속에서도 아버지는 손에서 책을 놓은 적이 없다. 자식들에게도 책을 강제로 안겨주신 뒤 밑줄 그어가며 읽게 하셨다. 온화한 성품이신데 책을 잃지 않으면 종아리를 때리셨다."


―그때부터 고도원의 책 읽기가 시작됐나 보다.


"중2가 극심한 반항기였다. 교회에 사는 게 싫고 목사의 아들인 게 싫고 배고픈 게 싫더라. 그래도 책은 좋았다. 만화, 음란물까지 닥치는 대로 읽었지. 당시의 마광수가 방인근이었다는 걸 아나? '벌레 먹은 장미' '밤이 그리워' 같은 음란물을 썼던(웃음). 그 덕에 내가 속독법을 터득했다. 30분에 한 권씩 읽어야 하니까(웃음). 어릴 때부터 써온 독서 카드가 아침편지 쓰는 데 큰 자산이 되었다. 2001년 편지를 처음 쓰기 시작할 때 이미 5~6년은 쓰고도 남을 목록이 있었다(웃음)."


―연세대 신학과에 입학했다.


"2학년까지는 우등 장학생이었다. 그런데 '연세춘추' 편집국장을 하면서 필화 사건을 일으켰다. 긴급조치 9호 위반으로 제적되고 강제 징집되면서 인생이 쫑났다. 운동권 출신이란 딱지 때문에 도통 취업이 안 되더라. 포장마차도 해보고 문방구 하다 사기도 당하고 웨딩드레스 사업하다 망하고. 우연히 잡지 '뿌리깊은나무'의 기자가 되면서 글쟁이 길로 들어섰다. 다시 중앙일보로 가서 15년간 정치부 기자로 일했다. 나름대로 특종 기자였다(웃음)."




―그러다 청와대로 들어가 김대중 대통령 연설문 담당 비서관으로 5년을 일했다.


"평민당 출입할 때 DJ를 처음 만났다. 내 인생을 바꾼 분 중 한 사람이다. 한 번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아널드 토인비의 '역사의 연구'라는 책에 대해 말씀하시더라. 나는 그 책을 아버지한테 매 맞으면서 중학교 때 처음 읽었다. 함석헌의 '뜻으로 본 한국 역사'와 함께 내 인생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읽을 때마다 영감을 받아 15번이나 읽은 터라 토인비 책을 암송하다시피 했는데 그걸 DJ가 좋게 보시고 내게 관심을 보이셨다."


―김대중 대통령이 무척 꼼꼼한 성격이었다더라.


"하늘을 찔렀지(웃음). 철두철미하고 분석적이고 용의주도하고. 그분이 갖고 있는 사고방식이나 철학, 표현 방식을 연구해서 내 것처럼 토해내야 하는 연설문을 5년간 쓰면서 내 인생의 멘토로 모시게 됐다. 연설문은 서생(선비)적 판단과 상인적 기질로 써야 한다고 충고해주신 분이 DJ다."


◇당신만의 북극성을 띄워라


―'아침편지' 1호를 쓴 게 청와대 재직 시절이었다.


"대통령 연설문 쓰는 게 글쟁이 최고의 관직이라는 둥, 고스트 라이터라는 둥 부러움을 받았지만 결국은 피 빨아먹는 직업이더라(웃음). 5년 동안 딱 사흘 쉬면서 일하다 보니 몸에 마비가 왔다. 고개가 안 돌아가더라. 몸은 마라톤으로 회복했지만 머리를 맑게 해줄 뭔가가 필요해서 '아침편지'를 시작했다. 마침 이메일이 확산되던 시점이라, 아는 사람 몇몇에게 띄운 글이 센세이션을 일으킨 거다."


―처음엔 오해를 많이 받았다. 정치를 하려는 거다, 돈을 벌 요량이다 하면서.


"청와대 안에서 정식으로 문제 삼기도 했다. 그래도 썼다. 그걸 쓰지 않으면 내가 죽을 판이니. 아침편지는 누구보다 나를 살리기 위해서 쓴 글이다."


―책에 보니 '청와대는 인간 군상의 적나라한 모습들이 그대로 표출되는 장'이라고 썼더라.


"마흔아홉 가지 은혜를 입고도 한 가지 일 때문에 등에 비수를 꽂는 사람이 허다하더라. 정치적 욕망을 꺾었다. 휴식할 겸 동유럽을 한 달간 여행하면서 인생의 밑그림을 다시 그렸다. 그때 많은 수도원과 명상센터를 보고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명상센터까지 운영할 이유가 있었을까.


"아침편지를 몇 달 배달하면서 이 일이 단지 글재주만으로 되는 게 아니란 걸 절감했다. 나 자신이 명상적 삶, 마음공부를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거였다. 그날부터 명상공부를 시작했다. 잠자기 전 샤워를 하듯 마음의 샤워를 하는 방법에 대해. 종교적 해법과는 다르다. 종교는 자신의 문제를 절대자에게 맡기고 간구하는 것이다. 명상은 자기 안에서 찾는 거다. 자기 안의 신(神)을 통해서 찾는 것이다."


―'아침편지'에 인용하는 문장은 어떤 기준을 갖고 선택하나?


"내 삶과 관련된 문장들이다. 그날 나를 성찰하게 한 글, 바로잡아준 글. 그게 다른 사람들 가슴에도 꽂히더라. 미사여구 화려한 명문만 감동을 주는 게 아니다."


―오늘의 20대에게 '아침편지'를 준다면.


"꿈꿔라. 너만의 내비게이션을, 북극성을 띄워라. 방향만 잃지 않으면 언젠가는 도달한다."


[Why] [김윤덕의 사람人] 11년째 '아침편지' 배달하는 ...
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이 자리한 충주의 숲에는 낙엽송이 우거져 있다. 고도원은 명상의 한 방법으로 냉온욕을 권했다. “몸의 방향을 정반대로 바꿔보세요.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방 안에서 방 밖으로, 정신노동에서 육체노동으로!”/ 이덕훈 기자 leedh@chosun.com


느낌 한마디 37

  • 중년

    2012-07-15

    병원에 입원해서 20일만에 퇴원하여 메일을 확인하니 나를반겨주는 아침편지 얼마나반가운지....눈물이나죠 정말감사합니다 모든이에 귀감이 되시는 이사장님 오래오래 300만가족에게 희망을 주세요 북두성을치고 가면 최소한 표류는 아니지요 항해이지요....건강유의하세요

  • 김래옥

    2012-07-06

    꿈이 그대를 춤추게하라를 곁에 두고 또 읽고 또 읽습니다.
    저의 맨토님이라고 생각하는 고도원님의 뜨거운 가슴 덕분에 전이되고 있답니다.
    감사드리구요.
    늘 함께 하실 수 있도록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권 혁 무

    2012-07-05

    초심을 유지한다는 것이 매우 의미 깊다. 온냉수 샤워 몸의 방향을 바꾸어 본다는 것, 삶의 다양한 변화를 실제로 느끼며 격조 높은 꿈을 이룩하려는 그 마음의 북극성이 그 초심의 방향성을 유지 할 수 있으리라 믿고,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 장성호

    2012-07-03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읽은 책이 못생긴나무가 산을 지킨다 였습니다....
    항상 살며 감사하며 조금이지만 베플며 살고 싶습니다..

  • 최현지

    2012-07-02

    꿋꿋이 자신의 갈 길을 걸어오신 고도원 선생님께 존경을 표합니다.
    정말 멋지세요^ ^
    앞으로도 지금처럼, 아니 지금 보다 더 좋을 글로 많이 사람들에게
    감동, 희망, 기쁨을 안겨주세요^ ^

    그리고 항상 건강하세요~!!

  • 김정아

    2012-07-01

    고도원님께 응원을보냄니다...넘ㅁㅁㅁㅁ무너무감사하고.
    고맙습니다```

  • 최민지

    2012-06-29

    힘들어 지칠때 쉬어가는 의자 같은것 고도원님의 글입니다

  • 천정례

    2012-06-29

    아침편지 가족 모든분에 멘토이신 고도원님! 건강 잘관리하시어 더큰꿈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노은진

    2012-06-29

    고도원님의 글과 말을 통해 이미 알고 있던 내용들이 많지만,
    이렇게 다시 읽게 되니까 제 마음가짐도 다잡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고도원님께서 건필하셔야 하는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시대의 좋은 멘토로서 끊임없이 깨우쳐 주시고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김영옥

    2012-06-29

    아침에받아보는 아침편지...
    하루시작의 힘이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고 더좋은글 부탁드립니다.....

  • 김귀자

    2012-06-29


    고도원님!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아침편지가 오래오래~ 계속되기를 빕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캐나다에서..

  • 홍점표

    2012-06-29

    어제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가입한후 오늘 아침 처음으로 아침편지를 받았다.
    메일 아침 삶에 도움이 되는 글들을 받아볼수 있다니 참으로 가슴벅차다.
    주변의 지인들에게 많이 많이 알려야 겠다.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 안보배

    2012-06-29

    아침에 메일을 읽다가
    문득 자신을 들여다보게만드는
    아침편지
    때론 가슴이뭉클하기도하고
    눈을지긋이 감아야할때도 있는
    귀한시간
    어느새 일상에서 꼭받아야하는
    아침선물이 됐네요
    돈주고도살수없는 작은행복..........
    건강하시고
    아침편지가족분들과 함께하시길요................^^*

  • 박경숙

    2012-06-28

    아침편지 로 많은 기운을 받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까마귀

    2012-06-28

    아침편지는 영혼의 양식이다
    감사합니다.

  • 박혜선

    2012-06-28

    힐러가 되는 길은
    공심을 지니는 일

    이타적인 꿈으로
    진화하는 삶 일궈야

    오늘을 잘 살고 있노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 성태영

    2012-06-28

    웃음이 넘치는 영원히 되세요,------좋 은 글 감사 합니다, 행복하세요.--------

  • 김일화

    2012-06-28

    아침편지가 이제는 생활의한부분이 되고있습니다~
    힘들고, 지칠때...슬프고,행복할때 다시한번 힘을얻고있습니다.
    고맙습니다~사랑합니다^^

  • 이 규 량

    2012-06-28

    감명 합니다. 그리고. 감히.....
    메기마냥 ~~오~ㄴ강물을~대....구로
    가가대소 일망타진~~~~~~~~~~
    건필 감사 합니다 .......12.06.28

  • 이기승

    2012-06-28

    늘 그날 그때처럼 느낌이 있을수는 없을 것이다
    깊은 산속의 옹달이는 새벽을 여는 동기의 아픔도 있고 기쁨도 있을법하다
    이 시대에 맞는 문화가 세상 사람들에게 말을합니다
    옹기종기 모이지는 못해도 무언의 느낌으로 대화를 하고 감동합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아침을 여는 일과처럼 작은행복이 전하는 참 좋은 느낌이
    오늘도 이어져 에너지 충전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합니다
    아침편지가족 모두가 행복하시길 빕니다

  • 허진경

    2012-06-28

    저도 신문 반갑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 동 열

    2012-06-28

    고도원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어쩌면 그렇게 초심을 잃지않고 독자를 위해서 모든열정을 불태우고 있으신지...내 자신을 호돼게 질책하면서 73년 허송세월을 원망합니다.
    고도원님 하시고 자 하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 지시도록 마음속 깊이 기원합니다.

  • 이정화

    2012-06-28

    아~ 좋다아!!!! ^^

  • 최리사

    2012-06-28

    고도원님의 지나온 여정에 대해서는 대충 알고 있는 이야기인데도
    늘 새로운 분으로 인식됩니다.
    의식이 깨어있는 분이라는 생각에 감동으로 가까이 다가갑니다.
    항상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 최슬기

    2012-06-28

    감사합니다. 인터뷰 글은 종종 보지만 읽을 때마다 마음을 설레게 하고 바르게 다잡아 줍니다. 명상센터도 기회가 되면 꼭 가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심보영

    2012-06-28

    고도원님은 항상 초심을 유지하고 싶어하신다는 걸 잘알고 믿습니다.
    마음이 달라지면 글이 달라지고, 그걸 눈치채지 못할 사람은 많지 않지요...
    300만명인데요.. ㅎㅎ
    다만 지난 4월 깊은산속 옹달샘을 방문했을 때...
    지난 해 가을에 방문했을 때와는
    옹달샘이 뭔가 달라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고도원님의 몸도 불편하던 때였지만..
    일하시는 분들이 덜 활기차고 지쳐보였습니다.
    덜 행복해 보여서 마음이 살짝 불편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바뀐 것이 아니라 일이 많구나..." 싶었습니다.
    옹달샘의 모든 분들이 행복하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옹달샘은 고향이니까요 !!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박경희

    2012-06-28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0^

  • kszzang5@hotmail.com

    2012-06-28

    인터뷰 기사를 밑줄 그어가며 읽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 송경호

    2012-06-28

    고도원님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운 사모하고 기다리는 마음으로

    미지에 세계를 바라보고 삶을 이어갈수 있도록

    도와 주셔서요........

    항상 행복하시고

    꿈 넘어 꿈 그다음 꿈 까지 바라보는 희망을 날려 주셔요 ㅅ.ㅅ

  • 정인선

    2012-06-28

    사진속 낙엽송 그늘이 참 반갑네요.
    저도 그속에 앉아 있는 것마냥 행복해 집니다.

    고도원님의 인터뷰는 늘 긴 여운을 드리우네요.
    늘 새로움을 갖게 하는 것 같아요.

    요즘 꿈춤으로 많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해 주시는데요.
    항상 건강하시고, 함께 꿈꿀 수 있도록 격려해 주세요.
    다시 옹달샘을 찾을 날을 기다리며......

  • 강봉래

    2012-06-28

    초심은 잃지 않는것,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는것 가슴깊이 담겠습니다.

  • 백순덕

    2012-06-28

    할렐루야!!
    '당신만의 북극성을 띄워라'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고도원님이 계셔서 그야말로 신납니다.
    많은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으시고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의 멘토가 되어주신
    고도원님!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축복합니다.
    부디 큰 꿈, 꿈너머 꿈 원하시는 꿈들을 다 이루시길....
    유달산아래 꽃동네에서 (^*^)

  • 뭉치맘

    2012-06-28

    "초심을 잃어도 소멸,변화하는 세상에 대한 변화가 없어도 소멸"맞습니다. 많은 비난과 억울한 시선들속에서도 흔들림없이 묵묵히 중도를 지키시며 많은이들의 꿈지킴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그리고 저처럼 지금도 소풍을 계속 할 수 있도록 부축받은 분들은 아실겁니다. 그 고마움을...지금도 많이 얼어가고 선생님의 글보며 녹임을 다시 시작하고..이시대 많은 아픔을,힘든이들을 위로하고 부축함을 소명으로 알고 행해주시는 맘!맘이 없으시다면 이런 울림은 없었으리라봅니다.어리석고 약하여 지금도 녹임과 얼음만 제자리서 반복하며 늘 받은 마음,기도에 결과 보여짐없어 죄송한 사람입니다.그래도 어설프게 한발자욱,한발자욱 힘겹게 옮겨봅니다.오늘도 아침편지를 열며 좋은 하루 준비해보렵니다.즐거운 소풍이 되길 바라며 많이 웃어보렵니다.^^*화이팅!!!
    아침편지 가족분들 모두모두 건강하세요.많이 웃는날되세요!!!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 윤창중

    2012-06-28

    감사합니다.
    여러회원들과 함께 이 사회에 아름다운 꿈을
    갖게 하고 쉼과 명상의 시간을 갖게 함으로
    한줄기 쉬원한 바람과 같은 신선함입니다.
    고도원님 항상 건강하시고 세계적인 명상
    센터로 키워가시기 바랍니다.

  • 임경숙

    2012-06-28


    깊은산속옹달샘

    "꿈은 무궁무진하다.
    플럼빌리지 같은 명상마을을 만드는꿈,
    아침편지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써서
    전 세계로 배달하는 꿈 까지."


    '꿈' 원만히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양재성

    2012-06-28

    언제나 그곳에 가면 만날 수 있고, 늘 그곳을 말 없이 묵묵히 지키는 그런 사람이 그리웁다..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는데.....자신의 책을 팔고자 노심초사 한다면. 초심이 변한 것은 아닐런지.......조용히 자신에게 자문해 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부족함이 많은건가? ㅎㅎㅎ 뜬 구름 같은 인생인 것을........

  • 윤명례

    2012-06-28

    많은 희,노,애,락을 거쳐 이루고 있는 꿈동산
    보기에는 그냥 쉽게 가는 것 처럼 보여도
    타들어 가는 가슴으로 폭탄을 껴안고
    길이 없는 숲속을 앞서 가르는
    고통의 시간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깊은산속옹달샘이 존재하겠지요
    오래 오래 건강하시여
    많은 사람들의 멘토가 되어 주시지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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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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