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사

[2016.11.25 울산종합일보] 울산시교육청, '학교 CEO 인화관계 관리과정 연수' 실시

이효진

2016-12-06
조회수 7,6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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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학교 CEO 인화관계 관리과정 연수' 실시
학교경영에 대한 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 마련해

정혜원 기자 | ujhyewon@ujnews.co.kr


울산시교육청은 21일에서 25일까지 충주 ‘깊은 산 속 옹달샘’ 명상센터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81명 대상으로 ‘2016년도 학교 CEO 인화관계 관리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교육청(교육감 김복만)은 21일부터 25일까지 충주 ‘깊은 산 속 옹달샘’ 명상센터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81명 대상으로 ‘2016년도 학교 CEO 인화관계 관리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만족도 제고를 위한 학교장 리더십 역량강화 및 사기진작 사업이며, 학교관리자의 감정 관리와 학교경영 중 발생한 심리적․정신적 스트레스를 자연친화적 치유‧성장중심의 전문적인 힐링프로그램으로 해소시키고자 추진했다.

첫날은 멈춤! 비움과 채움! 프로그램으로 통나무명상, 힐링마사지, 힐링허그 사감포옹 등을 통해 나를 비우고 새롭게 나를 채우는 시간이었고, 둘째 날은 고도원의 ‘인화관계 관리능력’특강에 이어 통나무명상, 춤명상춤치유, 발반사마사지 등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마지막 날은 몰입! 걷기명상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회복시키는 프로그램으로 2박 3일 연수를 정리했다.

특히 24일에는 김복만 울산시교육감이 방문해 연수에 참여하는 교장들에게 이제껏 울산교육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노고를 격려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장은 “평소 학교경영을 통해 받는 스트레스를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시간에 쫓기면서 마음을 누르고 참는 연습을 해 왔는데, 짧은 기간이지만 나를 비우고 다시 채우는 힐링으로 몸과 마음이 가뿐함을 느끼는 유익한 연수였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장들이 학교경영의 CEO로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은 늘어나는 반면, 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치유해주고 마음을 회복시키는 기회가 없는 것이 늘 아쉬웠다”며 “이제껏 의무와 책임에 대한 연수를 강조하다가 하반기에 자신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명상프로그램을 통해 결국에는 행복한 학교조직을 경영하는데 반사되어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학교경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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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 한마디 1

  • 허영주

    2016-12-09

    학생들의 인성교육이 잘 먹혀들지 않고있는 방황의 시점에서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 인화관계 관리능력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김만복 울산시 교육감과 깊은산속 옹달샘을
    알차고 시의적절하게 운영하는 고도원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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