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후기

이너뷰티 워크숍을 통해 알게 된 깨달음

이지숙

2017-09-06
조회수 1,762

출근 후 커피 한잔을 마시며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하루를 시작한지도
어느새 10여년이 훌쩍 지난 것 같습니다.
아침편지에서 전하는 명상의 말씀으로 하루를 계획하고 하루를 살아내는
기운과 에너지를 얻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메일을 보며 힐링과 명상관련 많은 프로그램에 참석하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용기를 내지 못하다가 이번 '이너뷰터 아카데미'를 보며
처음으로 용기를 내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좋아하고 명상을 즐기시는 분들과 3박4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참 행복하고 의미 있겠다는 생각과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런 저의 예상은
너무도 다행히 적중하여 좋은 분들 속에서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그 안에서 함께 소통하고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워갈 수 있어 그것 또한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번 이너뷰티 아카데미 워크숍을 경험하면서 모든 것의 근원은 '타인'이 아니고
'나'이며, '나'도 내 안에 있는 내면의 근원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고 마무리 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 안의 내면이 너무 많은 것으로 빈틈없이 채워지는 것이
정답이 아님을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비움으로써 비로소 채울 수 있는 진리를 생활 속에서 자꾸 망각하는 것 같습니다.
내려놓고 비움으로써 있는 그대로를 느끼고 담을 수 있는 것 또한 이번의
자연체험에서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감사한 마음에서 비롯됨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기 보다는 상대의 입장에서 오롯이 받아들일 줄 아는 유연함
또한 배우게 된 것 같습니다. 명상을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과 평화를 만들고
그저 그 안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정화된 마음으로 상대와 타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것이야 말로 명상에서 배우고 있는 가장 소중한 깨달음이자
결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혼자만의 행복이 최선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타인과 소통하며
나의 좋은 기운과 에너지를 타인에게 좋은 영향으로 전해질 수 있고, 전파할 수
있다면 삶의 가치와 의미가 더욱 소중해 지리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함께 하는 소중한 인연들에게 좋은 기운으로 좋은 소통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서로 함께하는 분들과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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