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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아침지기 원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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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달샘 삼산심기'가 진행된 지난 2일(토), 세명대 자연약재과학과 학생들이 조심스럽게 산삼을 채취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 중에는 벌써 4번이나 참여하는 열정을 보여준 낯익은 친구들도 있습니다.
오랜 인연으로 매년 봄 가을마다 꾸준히 옹달샘을 찾아 옹달샘 산삼밭을 가꾸고 있는 세명대 임병옥 교수님!
5년근 산삼이 옹달샘의 정기를 받아 건강하게 자라났습니다.
산삼밭 옆에 소담스럽게 핀 생강나무 꽃! 노란 꽃망울에서 생강 냄새가 난다고 해서 '생강나무'라 이름 붙여진 생강나무는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에 나오는 동백이 바로 이 생강나무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한 학생이 채취한 산삼을 심기 위해 밭둑을 만들고 있습니다
약 1m의 간격으로 밭을 만들고 그 위에 삼을 심어줍니다.
드디어 옮겨온 산삼이 새로운 집에 보금자리를 틉니다.
한줄 한줄 정성을 다합니다.
작업을 마친 후 이렇게 가랑잎을 다시 덮어주면 산삼 옮겨심기 과정이 끝나게 됩니다.
산삼심기 행사를 마치고 내려오는 길에 봄의 전령, 진달래와 생강나무 꽃이 함께 어우러져 정겨움을 더해줍니다. 옹달샘의 진달래는 영변의 약산 진달래만큼이나 색이 곱다고 말씀하신 어느 노 식물학자의 말씀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